가끔씩 돌려보면서 파악한 내용이고 정답은 없습니다.

먼저 현자의 기억에 피해량 증가와 쿨타임 감소가 있기 때문에 슈퍼아머 2.5초 동안 최대한 많은 기술을 연속해서 사용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연계 없이 쓰면 사용 시간이 길어지는 전류 파동, 지면 붕괴 등은 재사용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가능한 패턴 예시:
• 대지의 부름 - 현자의 기억(대지의 부름) [- 번개 폭풍] - 전류 파동 - 지면의 응답 / 지진
• 대지의 부름 - 지면의 응답 / 지진 [- 회피] - 현자의 기억(지면의 응답 / 지진) - 번개 폭풍 - 전류 파동 - 지면의 응답 / 지진
적이 멀리서 대지의 부름 띄우기에 피격된 경우 번개 폭풍 - 뇌전의 창만 쓰고 빠지면 됩니다.

번개 폭풍은 정신력 소모 때문에 재사용으로 적합하지 않고, 재사용하면 해당 기술의 쿨타임이 리셋되는 특성상 공간 이동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뇌전의 창은 현자의 기억과 함께 사용하면 누적 피해량이 상당해서 활용 가치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현자의 기억 쿨타임을 최대한 줄이려면
• 뇌전의 창 [- 회피] - 현자의 기억(뇌전의 창) - 번개 폭풍 - 전류 파동 - 지면의 응답 / 지진 (중간에 슈퍼아머 해제됨)
등이 가능합니다. 번개 구름은 뇌전의 창 시전 위치 기준으로 일정 범위 내에서만 움직이기 때문에 맵 끝에서 사용하면 상대가 공격 범위 밖으로 벗어나기 쉽습니다.

타 클래스로 위자드를 상대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공간 이동 사용 중에 기술을 낭비하지 않고 달리기나 면역이 없는 이동기로 추격하는 부분 같습니다. 공간 이동 사용 중에 다른 공격기를 시전할 수 없고, 1회만 이동하거나 중간에 회피로 끊으면 이후 공간 이동 쿨타임이 돌아오기 전까지 면역 유지가 안 되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이런 점은 세이지의 균열의 연결고리나 홍련의 혈무림과 비슷합니다.
뇌전의 창이나 현자의 기억을 이용한 맞딜은 강한 편이지만, 공격 중에 잡히면 곤란해집니다.

현재 투기장에서는 중간 정도의 성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자드보다 면역 유지 시간이 부족하거나 맞딜을 잘 못하는 클래스 상대로는 쉽게 우위를 가져갈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는 어렵습니다.

PS. 위자드/이그니우스 말 탑승 시 체형이 구겨지는 부분도 수정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