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PVP에서 가장 중요한 발동 조건 순서.
타격 시 -> 회피 시 = 생명력 회복제 사용 시 -> 피격 시
②타격 시 옵션 선택
1순위 - 타격 시 피해입은 적에게 모험가에게 받는 피해량 증가(최대 10%)
2순위 – 타격 시 피해입은 적에게 화상 피해(최대 600)
3순위 – 타격 시 피해입은 적에게 즉시 고정 피해(최대 100)
번외 – 타격 시 생명력 회복(초고투유저&사냥유지력이 필요한 유저)
모험가에게 받는 피해량 증가(이하 모피)
[주, 보조무기, 투구, 장갑에서 각각 10%씩 총 40%까지 중첩 적용 가능]
MAX = 40%
[화상 피해 최고 능력치만 적용]
MAX = 600
고정피해(모피 40%를 맞추면 고정피해는 주무기에 붙어있는 100으로 제한됨)
MAX = 100~400
ㅇ부위 별 각인 옵션.
① 주무기
주무기의 옵션은 단순하다.
타격 시 발동과 상시 발동(치명타 확률 증가)두가지로 나뉜다.
상시 발동 옵션은 전혀 쓸모가 없는 옵션이기에 타격 시 옵션을 살펴보자.
1)모험가 피해 + 화상or고정 피해
메인 딜러가 착용하기에 최상의 옵션이자 다수 전, 1:1에서도 가장 큰 효율을 발휘할 수 있는 옵션이다.
1순위인 모피와 2, 3순위인 화상, 고정까지 챙길 수 있으니 나온다면 무조건 남겨놓길 바란다.
2)모험가 피해 + 체력 회복
애매모호 할 거 같지만 초장거리 견제가 가능하고 생존력이 뛰어난 세이지가 착용한다면 강한 딜과 함께 생존력 극대화를 노릴 수 있다.
오히려 단체전에 핵심이 되는 극 메인딜러 초고투 캐릭이라면 다른 사람이 넣어도 적용되는 디버프 개념인 모피 40%를 맞추는 것 보다 앞으로 설명할 세 부위에서 타격 시 체력회복 옵션을 늘려 지속적으로 딜링을 하는 것이 더 효율이 좋을 가능성이 높다.
(추가적으로 회피 시 생명력 회복과 체력회복제 사용 시 회복량 증가 옵션까지 껴주면 엄청난 효율이 나온다.)
②보조 무기
보조무기, 투구, 장갑은 화상,고정 피해보다 모피를 맞추는 데 집중하자.
서브 옵션의 발동 조건은 피격 시와 상시 적용이다.
피격 시 옵션은 사실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적의 공격을 맞고 버틸 수 있는 고투 캐릭터 같은 경우 적 공격력 감소 옵션과 회피 재사용 시간 감소를 노릴 수 있으나 사실 그 효율은 미비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바로, 모든 상시 발동옵션 중 최고의 효율을 발휘하는 옵션이 나오기 때문이다.
바로 치명타 피해량 증가 옵션이 그 주인공이다.
최대 50%까지 나오며 이는 초밥을 착용했을 때처럼 치명타 피해량을 항상 215%로 맞춰줄 수 있는 옵션이다.
즉, 치피 광원석이나 치피팻을 쓸 이유가 없어진다는 뜻이며,
가문 광원석 착용으로 인한 투력 상승효과 혹은 우두, 모피펫을 하나 더 낄 여유가 생긴다는 뜻이다.
(이는 초고투 캐릭터라고 해도 월드보스를 사냥할 때 월보 연금석은 무조건 착용해야 하니 월드보스 순위에서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직변할 때마다 치피광원석을 뺄 일도 없어지니 800펄을 아낄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효과적이다.
또한, 이게 중,저투에게 더욱 더 괜찮은 옵션인 이유는 바로 이 연금석들 때문이다.
큰 투력상승과 치명타피해량 50%를 채워주는 초밥과 비교하면 초라하기 짝이 없는 옵션을 가진 연금석이지만,
승리 같은 경우 10강 이상 초밥(10%,10%)보다 주는피해량,받는피해량 감소에서 10% 높은 수치를 지니고 있으며
수호 연금석 같은 경우에는 모험가 피해량 증가가 날뛰는 요즘 한방이라도 더 버티게 해주는 옵션을 가진 연금석이다.
이 두 개의 연금석 같은 경우.
본인이 고투라면 어차피 초밥을 끼고 풀투력으로 싸우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에 사실 상 거의 쓸모없는 연금석이다.
허나, 중, 저투 입장에서는 초밥끼고 한 방에 죽을 것을 승리나 수호를 껴서 두 방 맞고 죽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한 방과 두 방은 큰 차이다.
적 고투가 느릿느릿한 세이지라면 그 차이로 인해 생존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필자의 경우 타이탄의 패시브(받는피해감소 20%)와 수호연금석(30%)을 착용한 뒤 필자와 1.5만 이상 전투력차이가 나는 세이지에게 한방에 죽지 않았다.
(토템X)
죽지 않고 버틴 사이에 회피를 이용해서(쿠노이치,수라와 같은 경우 은신) 적에게 접근을 한 뒤 잡기를 활용해 적 고투력을 조금이라도 제어하거나 도주가 가능해졌다.
물론, 적은 피로 살아남았기에 그 뒤로 바로 죽긴 했지만 말이다.
이래저래 범용성을 따지면 서브 옵션으로는 치명타 피해량 증가 50% 옵션이 가장 좋아보인다.
③투구
투구는 모험가 피해량옵션을 붙일 경우 서브 옵션이 회피 시 발동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최고의 옵션은 모피10%+회피시 200 체력 회복이다.
하지만 저투력인 필자에게 최고의 옵션은 모피10%와 흑정령기술 피해량 20%증가 옵션이다.
흑정령 기술 즉, 흑정궁은 검사에 존재하는 모든 스킬중에 가장 강력한 스킬이다.
일부 흑정궁 발동 모션이 안 좋은 클래스(ex. 이클립스)는 활용하기 어렵지만 많은 유저가 플레이하는 커세어 같은 경우
즉시발동에 원거리 포격이라는 아주 좋은 흑정궁을 가지고 있기에 주력 딜링기로 활용이 가능하다.
필자는 심연 각인이 0개인 이유로 저 옵션을 실험해 보지 못했지만 흑정령 기술 피해량을 올려주는 검은 마력석(+30%)을 이용해 대략적인 수치를 가늠해보았다.
필자와 피 실험자간의 투력차이가 날 때는 흑정 궁 한방에 토템이 빠져서 다시 피를 채우고 실험해본 결과 유의미한 피해량 차이를 보였다.
심지어 화상피해(424x3)가 흑정궁에도 적용되는 것 때문에 좁혀진 차이이며 실제로 흑정궁을 맞는 순간만 비교한다면 차이는 더욱 벌어진다.
만약, 3분에 한 번이라서 필요없는 옵션이라고 생각한다면, 회피시 공격력 증가나 방어력 증가를 이용해서 저정도 딜링을 추가적으로 더 할 수 있는 지 다시 한 번 고민해보자.
④장갑
장갑의 서브 옵션은 생명력 회복제 사용 시 적용이다.
사실 가장 좋은 옵션인 추가 체력회복과 가장 안 좋은 옵션인 치명타 피해량 증가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공격속도 감소 디버프를 맞았을 때 그걸 상쇄시킬 수 있는 항상 공격속도 증가 옵션도 나름 준수한 편이며 물약 사용 시 공격력, 방어력 증가는 PVP를 진행시 계속 물약을 먹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옵션이다.
⑤신발
신발은 사실 뭐가 제일 좋다! 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 옵션이 없다.
중, 저투라면 흑정궁 피해량 20%증가와 함께 생명력 회복 옵션이 가장 좋을 것이며 고투라면 회피시 생명력 회복과 함께 붙어있는 물약 사용시 회복량 증가 옵션이 더 좋을 것이다.
이건 본인이 어느 위치에 있냐에 따라 다른 것이니 개개인별 취향에 따라 맞추면 된다.
ㅇ결론
기억 각인은 정답이 없다.
가장 효율이 좋은 건 있지만, 그게 누구에게나 효율이 좋은 것도 아니다.
PVP에 관심이 없고 자사 돌리는 게 취미라면 최고의 옵션이라 칭하는 모피옵션은 아무런 쓸모가 없는 옵션일 것이다.
오히려 타격 시 생명력 회복과 공격력 증가가 자사에 훨씬 도움이 되니 이런 옵션을 더 선호할 것이다.
또한, PVP적인 측면에서도 보자면 1:1만 놓고 봤을 때는 무조건 모피 40%와 화상피해 600을 맞추는 게 가장 좋을 것이다.
체력 회복에 집중해서 세팅을 하더라도 원콤에 죽어버린다면 사용할 수 없는 피회복이 무슨 소용인가?
그런데 한번 생각해보자.
거점전,필드전 같은 대규모 전쟁에서 본인이 1:1로 적과 맞닥뜨릴 일이 얼마나 있을까?
또 모두 화상피해를 가지고 있어서 내가 가진 화상 피해가 들어가는지 모르겠다면?
선택해야 한다.
본인이 메인 딜러라면 모피, 화상 피해 혹은 고정 피해를 쓰는 게 가장 효율적일 가능성이 높다.
허나, 본인이 중, 저투라 잡기셔틀이나 원거리 지원이라면 오히려 이속감소, 생명력 회복 감소, 공속 감소, 치명타 확률 감소 등등 수많은 디버프를 덕지덕지 발라주는 것이 길드에게 더욱 더 이득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생명력 회복 감소는 평소에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옵션이다.
그러나, 극고투 유저가 HP회복 옵션을 둘둘 장착하고 와서 좀비 모드로 학살하고 다닐 때. 생명력 회복 감소 옵션으로 카운터를 칠 수 있다.
왜냐면 모든 체력회복효과를 감소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기억각인 하나로 상대방의 기억각인 2~3개 이상을 아예 없는 옵션으로 만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검사는 혼자서만 하는 게임이 아니다.
특히 공성길드라면 단체전이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동등한 컨, 동등한 투력을 가진 두 진영이 싸운다고 쳤을 때를 가정해보자.
1)모든 인원이 모험가 피해량 40% 화상 600 각인을 맞춘 경우.
2)대부분의 인원이 모험가 피해량 40% 화상 600 각인을 맞췄고 세이지, 다크니스, 앜션, 타이탄, 연 등 군중제어 스킬이 탁월 하거나 초 장거리 지원이 가능한 클래스가 이속감소, 생명력회복 감소, 공속감소, 치명타 확률 감소 등 디버프 각인을 위주로 한 경우.
100번 싸우면 60번은 2번 진영이 승리하지 않을까 싶다.
필자의 짧은 소견으로는 어차피 모두가 맞춰야 하고 또, 40% 이상 중첩되지 않는 모험가 피해량과 600 이상 적용이 안되는 화상피해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
(물론 필자에게 그런 옵션이 안나와서 그런 건 아니다.)
자신에게 나온 기억 각인이 MAX 수치들이라면 흑정령에게 밥을 주기 보다 보관하고 있으면서 상황에 맞게 쓰는 것이 훨씬 좋아보인다.
(50억이나 들기는 하지만 추출은 가능하지 않은가?)
끝으로, 마지막 결론은 필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다른 의견이 있다면, 당신의 의견이 무조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