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빠염님의 시청자답게 빠염님과 비슷한 스타일의 영상이라 덕분에 편하게 잘 봤습니다.

레타나스 어떻게 보면 정말 잘 만든 클래스고 예전에 패치내역에서도 개발자코멘트로 언급을 했다시피 유저들의 클래스 선택의 기준이 자동사냥의 속도가
기준이 되어 내가 원하는 클래스가 아닌 그저 사냥 효율에만 의존하는 클래스 선택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했는데 이번 드라카니아 각성인 레타나스는
팔라딘, 섀도우를 해왔던 저에겐 가뭄에 단비같은 그런 클래스였습니다.

빠염님 방송에서 에일리님과 빠염님과 함께 대화를 잠깐 나누었지만 현재 레타나스의 고질병인 마크타난의 분노, 파멸의 인도자 스킬이
콤보에서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듯 하여 살짝 아쉬운데요.
현재 마크타난의 분노, 파멸의 인도자의 경우 슈퍼아머 등 스킬의 방어 효과가 전혀 적용이 되지 않고 있고 더불어 가장 큰 단점이 두가지 스킬 모두
지면에 내려온 직후에 무방비 상태로 그대로 상대방의 공격이 모두 적중이 되는 수비가 불가한 상태로 노출이 된다는 겁니다.

또한, 두가지 스킬 모두 시전 모션이 크고 느리기 때문에 콤보 중 구르기 무적등을 통해 회피가 가능하다는 점에 있어서
마크타난의 분노와 파멸의 인도자를 공격 콤보에 넣은게 조금 아쉽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벼락불 작렬을 전승으로 가져왔고, 사실 레타나스는 마크타난의 분노 버그로 인해 선택권이 없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콤보는 격파의 돌격 - 날카로운 선포 - 벼락불 작렬 2타 - 꿰뚫는 창 - 벼락불작렬 2타 - 대지를 가르는 포효 - 파멸의 인도자 or 뒷구르기 회피
이런식으로 콤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일리팬님처럼 여러 콤보를 연구하고 사용을 해본 결과 가장 현실적인 연계와 언제든 회피 가능한 점을 최우선으로 해서 콤보를 짜봤는데
위 콤보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다만 역시나 파멸의 인도자가 걸리더라구요.

개발진이 다른 스킬들도 손을 꼭 봐야하겠지만 파멸의 인도자, 마크타난의 분노는 꼭 좀 손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사설이 길었습니다.
에일리님 방송에서 레타나스에 대해 연구하신 결과물과 정보들을 많이 알려주셔서 덕분에 큰 도움이 되어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정보 공유 부탁드립니다~ (수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