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가님의 좋은일, 나쁜일 그리고 이상한 일(1) 2022-10-05 02:44 모험가님

모험동화 옛날옛적 한 옛날에,

모험가님은 벨리아 농장지대를 지나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세상에!

농장의 한 구석에 운영자 캐릭터가 있지 뭐에요~

 

필드 한복판에 서 있는 운영자 캐릭터라니,

드디어 나에게도 이런일이?!

 

모험가님은 얼른 운영자에게 다가갔습니다.

 

 

어머 안녕하세요 운영자 나으리~

좋은 아침입니다

여긴 어쩐 일이세요?

모험가님의 질문에 NPC 운영자는 마패를 보여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공무수행중입니다

이 동네 분위기가 어떤지 암행중이었소!"

 

헉 세상에 그런일이!! 😨

 

그렇습니다

NPC운영자 캐릭터는 NPC인척 하지만

사실 의식(?)이 있는 캐릭터였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이 사실을 동네방네 까발리고 다닌다면

앞으로의 신상에 좋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쇠..쇤네가 몰라뵈었습니다요

죽을죄를 지었습니다요!!"

 

"목숨만 살려주시옵소서"

 

NPC운영자는 모험가님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습니다.

 

"은밀히 조사해야 할 게 있소.

똑바로 대답하지 아니할 시엔

목숨을 부지하기 어려울 것이오!"

 

"지는..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요

쇤네 아무것도 모릅니다요!!"

 

NPC운영자 캐릭터가 원하는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모른다고 잡아떼는 모험가님이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NPC운영자 캐릭터는 조사하면 다 나온다고 하였습니다.

 

"전~하~~~~ 소인 억울하옵니다

통촉하여주시옵소서!!"

 

운영자 캐릭터는

한껏 억울해하는 모험가님을 보며

껄껄 웃었습니다.

 

"그저 짐의 작은 장난이었소.

뭐 그리 놀라나? 정말 죄라도 지은 것이오?"

 

"실은 자네의 좋은일과 나쁜일에 대해 궁금하던차

내 직접! 조사를 나온 것 뿐이오."

 

운영자 캐릭터는 2022년을 되돌아보며

그동안의 일 년은 어땠는지 알려달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10월이고 올해도 얼마 안남았소.

그동안 자네의 일 년은 어땠는지 내 알고 싶소만."

 

"그렇다고 구구절절 알려주지 말고"

 

"가장 기억에 남는

좋은일과 나쁜일, 이상한 일을 내게 알려주게나."

 

모험가님은 잠시 고민하면서 중얼거렸습니다.

 

"으음.. 저의 과거는..!"

 

NPC 운영자 : 60초 드리겠습니다.

모험가님: 크흑.. 아무 생각이 안나요..!

 

"서두르시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꺄악-😱

어쩌다보니 곤경에 처하게된 모험가님,

숨겨왔던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

 

찬스 쓰겠습니다.

갤러리 찬스!

 

NPC 운영자: 호오~

 

모험가님: 갤러리를 뒤져보며 지난 과거를 되돌아봐야겠어요.

 

 

NPC 운영자 나으리,

우선 최근에 있던 나쁜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나이다.

 

소인이 애지중지 열심히 키우던 요정이가 있는데,

아니 고것이 그만..!!

그마안~~

 

양배추가 되어버렸당께요 😮

10%의 벽은 높고도 험했다..!

크으~

이것이 쇤네가 겪은 나쁜일이었사옵니다.

 

자네에게 그런일이 있었군.

좀 더 말해보겠나?

 

...

나쁜일이 있다면 반대로 좋은일도 있었죠~

쇤네 드리간 지역에 있다가

혼돈의 축이라는 녀석을 맞닥드렸습니다요~

 

너무 신기하여 움짤도 준비했사옵니다!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핑크화면이 있다면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요 !!

 

뭔지 아시죠? ㅂㄷㅂㄷ !!

 

NPC운영자: 아주 잘 알고 있지~ 허허

자네가 하는 게임이 원래 이런 게임이지 않던가!

 

모험가님: 그렇습니다요

역시 똑똑하고 스마트하십니다요 😗

 

얼마 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공성태전이여요~

 

숙제 5승 해야 하는데 못해서 ㅂㄷㅂㄷ하는 모습을 찍어왔습니다아

이건 비밀인데 제가 활약하는 판은 높은확률로 패배입니다요 !

 

제목: 모든것은 태초로 돌아간다...

제목: 지뢰찾기 달인

 

제목: 기껏 여기까지 왔는데..!

제목: 사원이 있길래 일단 입장하고 보니..

(자신감 잃음)

 

그동안의 활약(?)에 너무 좋아서 쓰러져 있는 모습

쇤네가 너무 좋아서 그만..! 드러누워버렸사옵니다.

 

나쁜일은 이만 여기서 줄이고 이번엔 이상한 일에 대해 보여드리겠사와요

w의 가호라는게 새로 생겼다기에 도오저언했는데..

 

머리로는 안될걸 알지만

인생이란 모 아니면 도의 운명,

주사위는 던져졌다.

 

과연 나의 운명은?!

 

꽝입니다요~

꽝꽝!!

 

그리고.. 며칠전에는 열심히 꽁쳐놓은 심연룬을 합성하였는뎁쇼

그만 태고룬이라는 녀석이 제게 찾아온겁니다!!

 

그런데~~~~

 

중복이죠

초복 아니고 말복 아니고 중복!!

 

태고룬 그거 하나있는거..

미친 확률로 중복에 걸리고 말았습니다요

 

NPC 운영자 : 오~~~~

자네는 럭키한 사람이로군

 

그리고 보너스로 보자마자 심장에 해로운 화면 쇤네가 준비했사옵니다 !!

 

NPC운영자: 합격..합격이오!

저런 어이없고 소소한 모습까지 소장하고 다녔다니..

자네의 의지가 대단하군!

 

모험가님에게 주어진 합격 목걸이~

 

 

 

너무 길어서 2부에서 계속됩니다..

길다 길어~

모험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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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긋다 2022-10-09 22:41
모험가님 화이팅~!!!
2022-10-0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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