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세계관 내에서 대표적인 빌런을 생각하면 조르다인이 떠오를겁니다.
물론 외모랑 벨모른한테 잠식당한 행적 때문에 뭔가 묻힌 듯한 느낌이긴 하지만, 세렌디아 사람들의 세금을 엄청 때 먹고 그 외에도 여러 문제점이 있는 나쁜 시종장입니다.
동시에 펄업의 대표 세탁물입니다.
근데... 조르다인은 분명 크루시오 영주님께 쫓겨났을텐데... 마네킹마냥 아직도 남아 있군요. 가서 함 따져야겠슴다.
I고옌I : 영주님, 조르다인 분명 쫓아내지 않으셨습니까? 저렇게 마네킹마냥 흔적이 남아도 되는 거냐고요.
언제 자렛 공주님이 오셔서 저 마네킹으로 무슨 짓을 할지 누가 압니까?
크루시오 도몬가트 : 생각해보니 자네 말이 일리가 있구먼. 여봐라! 저기 남아있는 조르다인의 흔적을 불태워 없애라!
꼴 좋군요 ㅋㅋ
크루시오 도몬가트 : 자, 시종장 조르다인의 흔적을 하이델에서 완전히 없앴으니 저기에 설 새로운 시종장이 필요하겠군.
새로운 시종장은 I고옌I, 바로 자네일세.
I고옌I : 엇? 자, 잠시만요. 저 모험가라 투력 올려야 되서 바쁜데... 아직 가모스도 안 잡아봤는ㄷ...
크루시오 도몬가트 : 어허, 변명하지 말게나.
자자, 어서 시종장으로서의 일하게나.
I고옌I : 으아악! 영주님! 돈트 그짓말!!!!
그 이후로 모험가들은 I고옌I을 세렌디아 말고 다른 지역에서 본 적이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