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깃발전쟁에서 사신길드는 1등을 차지하였다.
많은 수의 부케길드를 활용하여 2천펄을 먹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자유가입이 가능한 길드에 자신들의 부케릭을 침투시켜 3만점을 채우는 정말 대단한 근성까지 보여주었다.
언제나 그러하듯 깃발전쟁이라는 컨텐츠자체가 부케길드의 수가 얼마나 많은가의 차이 이기때문에 2천펄을 먹으려는 아주 좋은 근성으로 사례된다.
1. 사신의 전쟁 스타일
평소 사신의 쟁 스타일은 소수의 고투력들이 상대길드 저투력들을 하나 둘씩 잘라내며 점수를 취하는 스타일이며
이 상황에서 소집에 의한 상대방의 고투력들이 하나 둘 나타나게 된다면 영지로 가거나 마을로 이동을 하는스타일이다.
일단 쟁을 시작하면 절대 먼저 항복하는일이 없으며 쟁을 시작하게 된다면 모든 필드를 뒤져 점수를 취하고 정작 본인들은 필드에서 전부 빠져있거나
전쟁보호를 달고 게임을 하고있다.
이러한 상황들이 계속 반복되자 여러 길드들은 결국 지치게 되고 사신과의 쟁을 질려하며 싸워주지 않는것으로 보여진다.
이 방법들을 사신에서는 "게릴라"라고 칭하고 본인들의 전략적인 쟁 스타일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꼭 포탈에서만 쟁 해야하나요?"라는 말을 하며 쟁에대한 재미를 반감시키는 길드이다.
가장 큰 문제는 이러한 쟁 스타일 때문에 쟁을 안해주는것을 빌미로 빠른 항복을 하는 길드에대해 뒷담화를 하고있다는것이다.
거기에 한가지더 바로 본인들의 이러한 행동이 스스로 무덤을 파는 일이라는것을 모르며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인이라는것을
모르고 그저 자신들에게 칼 항복을하는 길드들에게 정신 승리를 하고있다.
2. 사신이 뿔났다?
불과 이틀전 고옌 공성전
에필로그가 보유하고있던 성을 최정예길드와 사신길드가 같이 들어오게 된다.
서버 1,2,3위가 하게되는 공성전이라 상당히 기대가 되었지만 결국에는 9분컷이라는 결과와 함께 최정예길드가 공성전에서 승리를 하게된다.
에필로그 길드의 말에 의하면 길드원들의 참여율이 상당히 저조했기때문에 수성이 어렵다는것을 파악, 성물 강화를 최대치 까지 하지 않았고
그나마 더 비슷할것이라고 예상했던 사신을 먼저 수비하기로 결정, 그 사이에 최정예가 빠르게 성문을 돌파, 성물까지 부수게 된다.
공성전이 끝난뒤 사신길드원들은 서버챗으로 부들부들 거리기 시작하였고 에필로그 길드는 무응답으로 대처한다.
서버챗은 정말 난장판이었고 가만히 있던 월야환담길드와 최정예길드의 협객의길님까지 건드리며 본인들 스스로 겉잡을수 없이 크게 일을만들어버린다.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월야환담길드와 에필로그, 최정예길드는 (원래 하지 않았지만) 사신과의 모든 쟁을 하지 않을것을 선언하였고 공성시에는 사신만 수비하기로 동의했다카더라.
3. 내생각
토요일밤 오후 10시 30분경 (전부 어른이겠지?)어른으로 보여지지 않는 행동들로 눈쌀을 찌푸려지게 만들었다. 뭐냐이게 초등학생도 아니고...
내 눈에는 그냥 공성졌다고 징징거리는 어린애들로 밖에 안보이더라 이게 서버 2위 길드의 행동인가 싶기도 했다.
화가 나더라도 조금만 참고 에필로그 길드장에게 얘기 조금만 해보자고도 할수있었을것이다.
사신길드원들이 했던 말중에 1주일에 한번있는 컨텐츠를 이따구로 재미없게 망치냐는 글을 봤다.
본인들은 평소에 재밌게 게임을 했을까 내가 한번 물어보고 싶다.
내가봤을때는 앞으로 더욱 더 고립될것이다..
돈 몇천씩 쓰고도 사신길드는 앞으로 쟁 컨텐츠는 하기 힘들것으로 보여진다.
본인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많은 발레노스 사람들이 안쓰럽고 불쌍하게 생각한다.
본인들이 자부하는 "게릴라"와 비매너 서버채팅들이 결국에는 본인얼굴에 침뱉기라는것을 좀 알았으면 좋겠다.
채팅하는거 보니깐 대화를 시도할 엄두가 안나더라. 그럼 열심히 투력이나 올리자 사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