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렌디아 길드장 밤나무 라고 합니다
모바일 작성이어서 가독성 부족한 점 양해 부탁드려요

3.24(목) 저녁 8시쯤 월드보스 머스칸 토벌 후
마을 복귀 준비중에 '임씨의가문' 님께서 공격을 해오시길래 반격을 한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귓속말로 '보스 진입문 앞에서 공격해오셔서 부득이하게 반격드린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라는 귓말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당시 답변이 없으셨고, 그렇게 지나가나 했으나 오늘 일이 있었습니다.

저희 세렌디아 길드는 항시 자유가입제로 길드원 분들의 오고감에 자유로운 길드로 운영 중입니다.
오늘 마침 공석이 있었고, 길드에 가입하신 뒤에 길드원을 죽였다고 하시더군요

스크린샷에 나오는대로 귓속말 보낸일자와 길드원간 공격불가 인 점 들어 정중히 탈퇴 부탁드렸으나
저런 답변이 돌아왔고, 소집령을 사용 하시더군요
그 길로 바로 길드에선 제적 시켰습니다

이후가 당황스러운 일입니다
소집령은 한번 발동되면 바로 해제가 불가합니다
해제를 하지 못한 상황에서 무법존이 위치인걸 확인한 길드원분이 찾아가 반격을 하셨거든요

난감하게도, 제적시킨 임씨의가문 님은 같은 길드원이 아니고 일체 일면식도 없기에 적으로 판단되서 죽으셨을 겁니다

무법 필드에 진입한다는 것은 사냥버프를 얻는 대신
다른 유저에게 공격당할 수 있다는 패널티를 지고 들어가는 장소 아닌지요
무법필드에서 자꾸 죽으신다면 무법자를 끄시면 된다고요, 그리고 그걸 거절하셨죠

길드원분이 여러번 죽이신 것처럼 하시던데
단 한번 죽이신것도 확인했습니다
저희 길드에 대해 비아냥 대신 부분도 넘어갔습니다
이미 두번, 한번은 잊고 지나갈 일이었고 두번째는 심히 좋지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제 나름대로 친절히 답변 드렸다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돌아오는 말이
다른 길드에 들어가서 전쟁 걸테니 기대 하시라더군요, 참으로 당황스럽습니다

'임씨의가문' 님 덕분에 저희 길드는
편히 오고가시라 늘 열어두던 자유가입을 닫고
가입신청 해오시는 분들이 혹여 비매너는 아닐지
고민하는 입장이 되었네요, 덕분입니다.

(스크린샷 첨부가 5장까지만 되어, 필요할 경우 추가 증빙 스크린샷을 별도의 글에 올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