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토어 후기] 판교 현대백화점 검은사막 팝업스토어 간단 후기
2024-01-15 00:22
카링링
(39.121.*.199)
블로그에도 후기를 남겼는데,
이벤트를 한다는 소식에 짧게나마 포럼에도 글을 써봐요 ㅎㅁㅎ!
작년 12월 말에 검은사막 팝업 스토어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었는데,
도저히 일정이 안나와서 못갈것 같았는데...
어쩌다보니 마지막 날에 시간이 나서 남자친구랑 다녀왔슴둥
판교 현대백화점 4층에 도착하면 에스컬레이터 앞에 바로 흑정령이 반겨주고 있더라구여
애기들은 이게 무슨 캐릭터인지도 모르는데,
같이 사진을 찍고 있길래 좀 웃기긴 했는데...
얘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는데 하이커 그라운드 팝업에서도 봤던 흑돼지...
그리고 팝업에 들어가기 전에 바로 옆에 매트블랙커피 콜라보카페가 먼저 보이더라구여
개인적으로는 요 파푸 디자인들이 하나같이 마음에 들었어서,
작은 스티커 같은걸로 나왔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은 맴이 있었어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입구는 아침의나라 컨셉이라서 그런가 무슨 대감집 대문이...
그런데 안에서 굿즈 보는데 정신 팔려서 제가 내부를 하나도 안찍었더라구여 ㅎㅎ...
일단 굿즈가 41종이 신규로 나왔다고 해서, 사전에 리스트를 보고 갔을 때도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직접 보니까 디자인은 귀여운데 뭔가 퀄리티가 조잡하다고 생각하는게 많기는 해서...
막 손이 가는 굿즈들이 없었던 게 굉장히 아쉬웠습니당...
남자친구가 연회에서 받아온 스노우볼도 매장에서 보니까 뭔가 아쉬운 느낌이 잔뜩 ㅠㅠ...
후드담요는 두툼해서 하나 살까 싶기는 했지만 38,000원이라는 가격이 손이 안가게 만들더라구여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굉장히 아쉬웠던느낌 ㅠㅠ~ 온라인 샵에서 먼저 팔았으면 홀랑 샀을 것 같아요 ㅎㅎ... 디자인은 예뻐서...
남자친구는 흑정령 핸드 워머를 구입하고, 저는 계속 가지고 싶었던 냄비받침이랑 파푸 폰케이스를 삿어욤
나름 그립톡 붙일 자리를 고려해서 심사숙고 끝에.... 고르긴 했던 내 폰케이스....
하 근데 개 슬픈 이야기를 제가 방금 이 포럼에 글을 쓰다가 알게 되었거든요
지금까지 제 폰이 S22 울트라인줄 알고 살았는데, 집에 와서 저어어어어엉말 아무생각없이 뜯어서 끼워봤더니 이상해서
엥 뭐지? 이게 뭐지? 했더니 알고보니 제 폰이 S21 울트라였던 것....
아니 남자친구랑 둘다 분명히 이렇게 선명하게 모양에 다름에도 불구하고....
아니 너무 당연하게 내 폰케이스 맞는 줄알고........ 아니.... 이미 다 뜯었는데...........
갑자기 이거 쓰다가 멘탈 터져서 멍청비용 소비했다고 소리지름....... ㅎㅎ....
판교 너무멀고 이미 팝업스토어도 끝나서 교환도... 못하고... 이미 뜯어버렸고.... ㅎㅎ...
그냥 바보처럼 귀여운 파푸를 사기만 한사람이 되어버렸고.... 난 19,900원을 내다버린사람이 되었다 ㅎㅎ ^^...
그리고 요건 라카이 공홈에서 샀던 검은사막 콜라보 슬리퍼인데, 판교매장에두 팔더라구요!
검사 커플 분들... 요거 커플 슬리퍼로 추천드려요 ㅋㅋㅋㅋ
근데 이거 좀 딱딱해서 아프긴한데... 귀엽게 잘나왔고 키링이랑 티셔츠도 같이 줘서 추천합니당
티셔츠도 상당히 도톰한 반팔티에요
그리고 카마실브 나무에 소원을 걸어서 사진으로 인증을 하면 가챠를 할 수 있는데
저랑 남자친구는 현실적인 소원 + 검은사막 소원 둘다 적어서 빌었어요 ㅋㅋㅋㅋ
저... 디네 갖고싶어요...
일단 부적은 성공부적이랑 이득부적 나왔는데, 성공부적은 실수인지 두장들어있어서 각자 나눠가졌어요 ㅎㅎ
그리고 요건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럭드를 돌릴 수 있는데, 저는 쿠폰을 뽑았고 남자친구는 매트블랙커피 콜라보 저금통을 얻었어요
알고보니 저 저금통 하나에 15,000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눈 튀어나올뻔
럭드 쿠폰은 모바일 기준 블랙펄200개랑 레이드입장권인 것 같아요
그리고 바로 옆에 위치한 매트블랙 콜라보카페는 들어가자마자 이 바닥에 붙어 있는 흑정령보고 귀엽다고 소리지름...
아니 이거 너무귀여운데 차라리 이런 스티커를 굿즈로 내주시면...
거울에 붙어 있는 것도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가지구 ㅠㅠㅠ... 스티커 주시면안대여??
매트블랙의 메뉴는 총 음료가 3가지 디저트가 4가지 있었는데, 우리는 오네트의 정령수랑 오도어의 정령수를 주문했다!
그리고 주문을 하면 5천원당 쿠폰 1장을 주더라고? 돌복권 2,000장 ~15,000장 랜덤이였던가...
마카롱도 상당히 귀엽기는 했는데 막 땡기지 않아서 ㅎㅎ... 패스...
근데 쿠폰이 귀엽게 생겨가지구 맘에 듭니다잉
좌측이 오네트의 정령수이고 우측이 오도어의 정령수인데, 모검유저라 오네트밖에 모르는...
일단 오네트는 인겜에서는 오렌지에 가깝다구 생각했는데 딸기히비스커스 에이드였구,
오도어는 엄청나게 진한 뽕따맛 시럽이 들어간 에이드였어용
둘다 맛있긴 했는데 굉장히 진하고 달아서 단거 안좋아하시면...
갠적으로는 오네트쪽이 더 맛있었지만 둘다 시원한 청량감이 있어서 좋았어요!
어쩌다보니 가게 되어서 전체적으로 만족하긴 했는데....
일단 강렬한 실수로 실패해버린 파푸폰케이스 때문에 상당히 멘탈이 나가버린 상태 ㅎㅎ... ㅠㅠ
그래도 덕분에 데이트도 잘했....고....굿즈도...잘 샀으니... ㅎㅎ....행복...할...걸...요?....ㅎㅎ....................ㅠㅠㅠ
카링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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