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델 연회에서 가장 이해가 안 갔던 건, 유저들의 처참한 pvp 컨텐츠 참여율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없었다는 거예요.
라모네스 대회를 열면 뭐하나요? 그때 반짝하고 아무도 안 하는걸요.
개발자분들이 정말 라모네스, 카르케야, 랭킹전을 개선하고 싶다면, 보상을 늘리세요.
태양의전장이 인기있는 이유가 뭔가요? 보상이 확실하잖아요.
왜 스스로 pvp컨텐츠를 죽여서 유저들을 떠나게 하시는 건가요? 종일 자동사냥 돌리고 인벤토리 보면서 방긋 웃는 그런 유저를 바라시나요.
신규 캐릭터 나오면 뭐하나요? 종일 자동사냥하고 퀘스트 밀다가 질려서 나갈 게 뻔합니다.
태양의 전장 공성전, 거점전이요? 어차피 전투력 보정 없애서 고투들이 학살하는 전장이 될 게 뻔한데요.
왜 다른 pvp 컨텐츠들은 죽었는지, 한번이라도 분석해보신 적 있나요?
라모네스 보상은 쓰레기고, 불이익도 없으니 어뷰징 유저만 계속 늘어납니다. 유저 간 전투력 차이는 엉망이고, 플레이 유저는 심각하게 줄었어요. 이게 개발자분들이 원하는 상황인가요?
컨텐츠를 새로 만들라는 것도 아니고 보상만 개편하라는데, 그렇게 어렵나요? 4년 째 반복되는 이 상황이 참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