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추후 업데이트 예정인 아즈낙의 전장(8/13)과 죽은신의 영억(8/27)의 운영시간 및 현재 운영 중인 컨텐츠 시간 변경을 요청드리고자 작성됐습니다.

내용이 많아 결론부터 말씀드리고 마저 말씀드리겠습니다.

가. 검은태양, 태양의 전장 개편 혹은 삭제

가-1 검은 태양 개편안
        - 검은태양석 감정비용 대폭 삭감 혹은 감정비용 삭제
        - 자동 사냥으로 획득할 수 있는 검은태양석 갯수 대폭 상향
        - 대인 PVP 후 처치시에도 검은태양석 획득
        - 검은 태양 삭제

가-2 태양의 전장 개편안

        - 태양의 전장 승리 보상 대폭 상향
        - 태양의 전장 붉은 태양의 격전지 1가지로 진행
        - 혹은 성채 쟁탈전 거점전 삭제(맵 2가지로 1주차 3주차, 2주차 4주차 격주로 돌아가면서 하면 깔끔)

        - 태양의 전장 데스에도 기여도 점수 부여

        - 1분 이상 미동도 없을 시 퇴장처리

        - 칼 획득에 필요한 기여도 200으로 상향

        - 태양의 전장 삭제

나. 업데이트 될 컨텐츠

나-1 죽은신의영역(검은태양 삭제 대신 이것만 했으면)

        - 금요일 -> 화요일 20시 30분 시작 21시 30분 종료(화요일 저녁 1시간만 진행)

나-2 아즈낙의 전장(태양의 전장 삭제 대신 이것만 했으면)

        - 보상이 뭔지 모르겠으나 화요일 저녁 22시부터 24시까지 고정적으로 했으면
           : 굳이 3명 1팀 총 10개팀이 싸워서 얻는게 뭔지 기대도 안됨. 보상이 미미하다면 컨텐츠 존재자체가 무의미
        - 싸움 붙이는 건 좋은데 같은 길드원끼리 굳이 경쟁붙일 이유가 없음.

다. 기존 컨텐츠 개편안(금요일/토요일 컨텐츠 삭제 및 다른 요일로 변경)

다-1. 공성전 : 일요일 거점전 삭제, 일요일 22시로 변경
          거점전 하루 없애지면서 평일 거점전 경쟁률을 높힐 수 있음.

          금요일 토요일은 컨텐츠 신경안쓰고 쉬게 해주세요 그래야 다른 컨텐츠 할 여유도 생깁니다.

        - 유저들의 개인시간도 어느정도 보장이 되야 이 컨텐츠를 소모하는 기간도 늘어납니다.

다-2. 거점전

        - 해방조건을 기존 거점전 입찰시로 변경
           : 점령 중인 거점전이 탈환됐을 때는 해방을 위해 방어전이 의무가 되며, 이는 거점전 운영에 큰 걸림돌로 작용됨.

           : 반강제로 해방될 경우 아투마흐 참석이 불가능하게 되는 요일이 생김(현재로 수요일, 일요일)
           : 어뷰징 방지로 거점전에 도전하는 길드들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시스템적으로 조건을 마련해야 함.

           : 실제로 아투마흐 참여 조건 및 해방조건이 변경 이후부터 거점전 생태계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로 컨텐츠를 소모할 길드들이 점점 감소 중임.

        - 거점전 보상 대폭 상향

           : 보상을 늘려주긴 했으나 기존 유저뿐 아니라 거점전에 도전할만한 높은 가치수준을 가질 정도는 아님.

           : 거점전이 보상보다 부담이 크기 때문에 참여율도 떨어지고 도전하는 길드도 하다말다 반복하거나 애초에 포기해버림

다-3. 아투마흐의 전장

        - 참여 조건을 변경 전인 전 주 거점 보유기록이 있을 경우로 롤백
           : 그래야 거점전과 아투마흐에 도전하는 뉴비나 복귀유저 중소길드들도 컨텐츠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아투마흐의 전장 보상 대폭 상향

           : 컨텐츠가 오래된 만큼 보상도 상향되야 기존유저도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뉴비/복귀 유저들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라. 기타

라-1. 밸런스
        - 신규 클래스가 나오면 한달정도 데이터를 두고 A/S를 진행해야지 한주만에 A/S니 버프니 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예시1) 초령 : 출시 당시 느린 공격속도 A/S로 개편 -> 면역 상태 유지시간은 줄어들었으나 단시간에 폭발적인 딜을 넣은 희대의 원거리 적폐 클래스가 탄생
        예시2) 매구 & 우사 : 적폐시절 패치노트가 기억안납니다 일단 당시 우사는 압도적인 공격력. 매구는 좀비급 유지력의 대명사로 적폐 등극은 확실
        예시3) 아스케아 : 당시에도 준수한 딜량과 짧은 잡기 쿨의 정체성이 명확한 클래스였으나 연계속도 A/S 받고나서 기동성과 공격속도 그리고 빠르게 패시브를
                   굴려 다른 스킬을 굴릴 수 있는 미친 근접캐릭이 탄생함

       : 클래스도 정체성이라는게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사는 이미 연계기 소수 몇개만 익히면 이동기도 쉽게 쓸 수 있고 콤보도 어려운편도 아니며
        딜량도 높은 클래스 입니다. 굳이 선딜레이를 조작하거나 스킬 사용속도를 빠르게 해서 초령/아스케아 같은 사태를 다시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난이도가 있는 만큼 메뉴얼이라는게 생기기 나름이고 그만큼 성능도 좋아져야합니다. 그냥 1234 순서대로 누른다고 다 되는 무지성 적폐캐릭이 또 만들어지지
        않길 기원합니다. 즉, 소수의 불편사항을 접수하더라도 충분한 활용가능한 데이터까지 감안하여 A/S가 이루어져야합니다.
       지나친 내려치기는 극단적인 적폐캐릭 생산에 기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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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Oxi3e2dtIljRBytU9n9zVkOZmcw_jGqZctHjaEiJr0/edit?usp=sharing

해당 링크는 저희 길드 아히브에서 23년 1월부터 현재까지 해오고 있는 아투마흐의 전장 조편성 현황입니다.
(아투마흐 조편성을 하시려는 길드에서는 참고자료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금요일은 컨텐츠 소모하기 굉장히 힘든 날입니다. 실제로 원귀의 밤 참여율도 점수도 다른 요일에 비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 아투마흐의 전장은 직접적인 보상도 있고 길드컨텐츠임에도 개인스케쥴을 반영했을 때 나오는 결과도 월요일과 차이가 많이 납니다.

- 일요일은 그나마 다음 월요일을 위해 일찍 귀가하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컨텐츠를 소모하는데 금요일보다는 유리한 요일입니다.

- 한주도 빠짐없이 길드원들의 개인사정을 반영하여 투표를 올려 모두가 아투마흐 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개인사정이란 근무시간 가족 및 친구들과의 약속 개인 휴게일정, 운전 중일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 등이 반영됩니다)

새롭게 컨텐츠가 생기는 만큼 기존 컨텐츠 시간이 변경된 것은 납득이 가나 인풋대비 아웃풋이 나오지 않는 컨텐츠는 삭제하거나 운영시간을 개편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번 연회에서는 시간과 요일이 개편되었지만 실질적으로 다가오는 컨텐츠에 대한 부담은 더 커졌으며, 돌아올 보상에 대한 개편이 되어도 투자해야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오히려 부담이 될 뿐입니다. 즉 그냥 신규 컨텐츠 2개를 출시했으니 태양의 전장과 검은 태양은 없애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태양의 전장삭제는 오래전부터 대두되어온 이슈이며, 검은태양은 뭐...여러 재미요소도 있지만 검은태양석 감정비용이 너무 비싸고, 시간 투자대비 얻는 에다나 주화도 굉장히 적습니다. 최소 1시간을 투자한다면 얻는 에다나 주화가 제단 1시간 돌린것만큼은 되야합니다. 그래야 기를 쓰고 하죠. 40분 내내 죽부죽부하면서 에다나주화 20만개~30만개 얻고 은화엄청 빨릴 바에 안하는게 낫다는 평가도 다수 있습니다.

검은사막모바일이 PC게임을 기반으로 모바일화된 게임에 PC검은사막 컨텐츠를 따라가는건 100번 이해가 되지만 모바일 환경 및 유저의 보편적인 일정을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유저수도 줄어드는 마당에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소모되려면 소모하는 유저들이 투자하는 시간의 질도 보장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들 성장을 위해 시간을 갈아 넣는데, 그 컨텐츠를 놓치면 다들 아쉬워하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는 좀 균형잡힌 컨텐츠 시간표로 재편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