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벤트 25일차로 직변권을 받아서 낭만과 감동을 좇아 플레처로 돌아갔는데..

버그와 문제점이 눈에 띄게 보이더군요.

2가지였습니다. 

1. 패시브 빛의창 미적용 ㅡ 이건 버그

2. 이동기의 문제점 ㅡ 이건 개선 요청 방안입니다.

3. 지속기술 정령의 구속 ㅡ 이게 몹한테도 터진다는게 말이 됩니까?

1. 패시브 빛의창 미적용

플레처 패시브부터 보겠습니다.

타격 성공 시 빛의 창 추가 타격이라 합니다. 그럼 4번 타격 다 성공한다 하면 패시브가 4번 터져야겠죠?

대표적인 플레쳐 다타격기 기술들은

전승기 : 만개하는 살  ㅡ 최대 타격 2회

전승기 : 빛발치는 화살 ㅡ 최대 타격 4회

라밤 : 소멸의 빛 ㅡ 최대 타격 2회

기존의 기술들인

빛의 저격 ㅡ 최대 타격 3회

빛을 가르는 유성 ㅡ 최대 타격 2회

실비아의 창 ㅡ 최대 타격 3회 / 장판기 ㅡ 최대 타격 5회

총 6개 뿐입니다.

그러나 이중에 빛의 창 패시브가 제대로 적용되는 기술은 전승기 만개하는 살과, 라밤기 소멸의 빛 단 두개 뿐입니다.

전승기 빛발치는 화살은 빛의 창 패시브가 제대로 터질때도 있고 간헐적으로 터질 때도 있고

나머지 기존 기술들은 마지막 타격 시에만 빛의 창이 패시브가 터집니다. - 그런데 실비아의 창 장판기는 빛의창 패시브에 포함되지 않나 봅니다. 아예 안터집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안그래도 데미지 진짜 약한데 패시브도 제대로 못받고 있었다는게 말이 됩니까.

2. 이동기의 문제점

카이팅 기술을 가지고 있는 클래스가 몇개 있습니다. 아처, 플레처, 매구, 앜메, 캡틴, 위자드, 데드아이가 대표적이죠.

이 카이팅 기술에도 2가지가 있습니다.

앞 뒤 이동은 상관 없으나

좌우로 이동할 때 직선으로 이동하냐, 타겟상대 기준으로 원형으로 이동하냐 입니다.

직선 이동은 문제가 안되지만,

타겟 상대 기준 좌우 이동은, 타겟 상대 기준으로 거리에 따라 원형으로 좌우 이동을 합니다.

때문에 상대가 멀리 있으면 티가 안나지만 가까이 붙어 있다면 상대 주변을 뱅글 돈다는게 문제죠.

매구의 령부 : 출 / 아크메이지의 전류 파동이 그 예시입니다.

특히 악메의 전류 파동처럼 이동기의 거리가 좀 있으면 적이 완전히 붙었을 때 주변을 한바퀴 돌아버리는 상황이 나오죠.

그러나 이 이동기의 쿨이 짧고 횟수가 많다면? 위에 두 클래스보다 주력으로 쓰는 클래스라면? 

플레처의 문제점이 여기서 나옵니다. 형제인 아처도 이게 문제이고요.

플레처의 기회 포착과 아처의 속사 모두 좌우 이동시 타겟 상대 기준 원형으로 이동합니다. 

그 외 뭐 다른 도주기, 카이팅 기술이 있다 하다만, 해보시면 다른 클래스들과 느낌이 아예 다릅니다.

둘 다 오랜시간 말뚝딜 하는 스킬이 많아서 거리를 충분히 벌려야 제대로 된 딜을 넣는 타임이 생기는데 기회 포착과 속사가 진짜 저따구라 그 각이 거의 안나옵니다. 

아처는 그래도 핵심 기술들이 거의 즉발로 나가서 딜 넣다 이동하지만 플레처의 핵심 기술들은 죄다 차징기입니다. 

캡틴처럼 플레처의 기회포착과 아처의 속사를 직진기로 바꿔주세요.

3. 지속기술 정령의 구속 개선 요청

지속기술의 정령의 구속이 몹한테 빠집니다.

수라와 하사신의 아물지 않는 상처는 몬스터 상대로 미적용인데 이건 왜 몬스터 상대로 적용되나요? 활잡이들의 핵심 스킬인데???

최대한 빨리 픽스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