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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나라 스토리와 우두머리 이야기들 제작의 바탕이된
오랫동안 전해져 내려오는 신비한 우리의 설화들을 미리 만나보세요!
《무당령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선녀와 나무꾼', '별주부전'을 비롯하여,'구렁덩덩신선비', '바리공주'가 바로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데요.
이 설화들이 어떻게 하나의 '무당령전'에 녹아 들어있을까요?
무당령전과 관련된 설화들을 먼저 알아 보세요!
어느 날, 한 나무꾼이 사냥꾼에게 쫒기던 사슴을 도와주게 됩니다.사슴은 가난하여 장가 들지 못했던 이 나무꾼을 위해하늘의 선녀들이 목욕하는 곳을 일러주었죠.나무꾼은 사슴이 알려준대로 고이 접힌 선녀의 날개 옷을 훔쳤고, 선녀에게 청혼하여 함께 살게됩니다.사슴은 아이를 셋 낳기 전까지는 날개 옷을 돌려주면 안된다고도 신신당부 했었는데요.선녀의 애원에 못이겨 아이가 둘일 때 날개 옷을 돌려주었고, 아내는 두 아이들과 함께 날아가 버렸답니다..
병이 걸린 용왕에게 용한 의원이'토끼의 간'을 먹으면 나으실거라 했대요.육지의 생물에게서 간을 어떻게 가져오지 하는 중에자라가 용감하게 육지로 나섰지요.자라와 만난 토끼는 높은 벼슬이 주어질거라는자라의 꼬득임에 속아 용궁으로 향했는데..!간을 내달라는 용왕 앞에서자신이 깜박 속은 것을 알아챈 토끼는 "간을 육지에 두고 왔다" 합니다.이에 속은 용왕과 자라는 토끼를 육지로 다시 보내주었고토끼는 이틈을 타 먼 숲속으로 도망갔대요.
오랫동안 자식을 원하던 어느 노부부 사이에구렁이 아들이 태어났어요.이웃집 세 자매가 아이를 구경하러 왔는데, 그 중 셋째 딸만이 이 구렁이를 예쁘다~하였죠.이후 구렁이는 그 셋째 딸과 혼인하게 되었고, 첫날 밤 구렁이가 허물을 벗더니 나타난 건 잘생긴 선비!하지만 이를 질투한 셋째의 두 언니들은구렁이가 벗은 허물을 불태우게 되었는데요.이 상황에서 구렁이는 아내가 태웠다고 오해하여 떠나버렸지만,남은 아내가 여러 시련 끝에 오해를 풀고 다시 함께 행복하게 잘 살게 되었답니다~
아들을 원했던 한 국왕 부부가 딸만 계속 낳다 일곱 번째로 나은 바리공주 또한 딸임을 알고 버렸답니다.노부부에 의해 구해져 길러진 바리 공주는어느 날 왕이 죽을 병에 걸렸음을 듣게 되는데요.바리공주는 자신을 버린 아버지임에도그를 위해 저승으로까지 가서 수많은 역경을 겪게 되고..그 끝에 구한 생명수, 개안초, 뼈살이꽃, 살살이꽃, 숨살이꽃!아버지를 되살린 바리공주는 이후 불쌍한 영혼들을 인도하겠다며 다시 떠납니다.
《구미호전》
여인으로 둔갑하는 꼬리 여럿달린 여우에 대한 설화는다양한 이야기들로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요.
제주 진국태 설화와 여우누이도 빠질 수 없는 여우 설화 중 하나입니다.
아름답고 매혹적인 자태와 함께 차가운 살기가 느껴지는 여우 요괴.
이번엔 구미호전에 담긴 설화들을 살펴볼까요?
한 소년이 서당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어느 기와집의 어여쁜 여인을 만납니다.소년은 단 번에 마음이 끌려 며칠이고 여인과 입맞추며구슬을 주고 받는 놀이를 해요.이후 몸이 날로 쇠약해지던 소년으로부터 자초지종을 알게된 훈장은 구슬을 삼키라합니다.이에 소년은 다음 날, 구슬을 삼키자 여인은 꼬리가 여럿 달린 여우로 변했고소년은 여우로부터 겨우 벗어나게 됩니다!결국 신비한 힘이 담긴 여우 구슬을 지니게된 소년은이후 어느 병이던 고쳐내는 명의가 되었대요.
아들만 세명이던 두 부부에게 마침내 바라던 딸이 태어났습니다.몇 년 뒤, 아들들이 목격하게 된 것은밤마다 여우로 변해 소와 닭의 간을 빼먹는 누이!아들들은 이를 부모에게 말했지만오히려 어린 누이를 나쁘게 말한다며 집에서 쫒아냅니다.세월이 지나, 장남은 신비한 힘이 담긴하얀색, 빨간색, 파란색 호리병을 구해 들고 다시 집에 찾아가는데요.이때 혼자있던 누이가 이내 여우로 변해 쫓아오고호리병을 차례차례 던져 누이를 처치합니다.
《손각시전》
어쩌면 여러분께 처녀 귀신으로 더욱 익숙할 '손각시'입니다.
결혼을 하지 못하고 죽어, 하얀 소복을 입고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한을 품고 이승에 머무는데요.
모험가님은 이 손각시와 하나의 이야기를 써내려 가게됩니다.
어느 날 동네의 부잣집 따님이 병이 들어 죽었대요.무당은 따님이 처녀 귀신이 되었다며,한을 풀어주지 않으면 큰일이 날것이라 했는데요.대감에게 신랑감을 데려오라 지시받은 일꾼들은이미 혼인한 몸인 어느 도공을 납치해요.도공은 어쩔 수 없이 이미 죽은 여인과 혼례를 치루고다음 날 많은 재물을 받고 귀가합니다.집으로 가던 중 도공의 꿈속에 나타난 여인은덕분에 한을 풀었다 감사함을 전하였다합니다.
《금돼지왕전》
거대한 덩치로 위협적인 모습의 금돼지왕.
망나니 중의 망나니라고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요.
모험가님과 마주하게될 금돼지왕은, 이 설화의 금돼지왕일까요?
어느 고을에 원님이 부임하기만 하면원님의 부인이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대요.이에 지혜로운 원님이 새로 부임하면서 부인의 옷에 미리 끈을 매달아 놓았는데요.이윽고 원님의 부인이 사라지게 되고, 미리 매달아 둔 끈을 따라가 보니 동굴 속에 금돼지와 원님의 부인이 있었습니다.원님은 금돼지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이 사슴 가죽인 것도 알아냈어요.이러한 약점을 노려 금돼지를 죽이고 부인을 무사히 구하였답니다.
설화들은 입에서 입으로 그 내용이 전해져 내려오는 만큼,그때 그때 이야기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 매력적인데요.과연 아침의 나라에서는 어떻게 설화의 내용이 흘러가게 될까요?
모험가님께서도 곧 문이 열릴 신 대륙,'아침의 나라'에서 모험가님만의 설화를 만나보세요!
[CM노트] 걸어서 아침의 나라 속으로
[CM노트] 국악의 멋을 전 세계에 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