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산 업데이트 사전 라이브 방송 때 건의를 드렸었지만 씨알도 안 먹히더라구요.

그래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포럼에다 써보려 합니다.

첫째, 의형제 토벌 추천서 유통기한이 너무 짧은 문제점

- 첫째, 기존 24시간에서 72시간으로 사용가능 기한을 3배 늘려주셨음에 너무 감사합니다.

하지만, 사용가능 기한을 늘렸음에도 아직까지 문제점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의형제는 현재 총 5명까지 구성이 가능하며, 의형제 토벌의 경우 의형제 3명이상부터 공략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습니다. 의형제 단합 컨텐츠로 나온 만큼 그에 맞는 취지는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많은 유저들이 불만을 토로했고 결국 우려했던대로 함께 할 의형제조차 찾지 못했거나 의형제들 간에 접속시간이 맞지 않아서

의형제 토벌이 제대로 진행 되지 않은 점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 때문에 한번 더 의형제 토벌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의형제 토벌의 참여 기준은 기존 방식 그대로 의형제 3인 이상 참여 시 공략 가능하되, 지원 요청이라는 기능을 통하여 의형제 토벌 파티장의 친구 또는 길드원을

지원 받을 수 있는 지원 시스템 도입을 요청 드립니다.

- 둘째, 의형제 토벌은 주 10회 다른 의형제 토벌 매칭에 초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주 10회까지 매칭 초대를 받을 수 있지만 의형제는 총 5명입니다.

매주 1인당 토벌 추천서 3장 이상을 획득하게 되면 최소 1인당 3장을 획득했다고 쳐도 4명이면 총 12회 의형제 토벌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매주 월요일~목요일까지 의형제 토벌 추천서를 3장 이상 획득을 하게 되면 2장을 제외한 나머지 의형제 토벌 추천서는 사용도 못해보고

상점에 판매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지난 라이브 방송 때 총괄실장님께 의형제 토벌 참여 횟수를 주 15회로 늘려달라 건의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답변은 " 의형제 토벌을 주 10회 매칭 초대 가능하도록 컨텐츠를 만들었지만 그 마저도 매주 숙제로 인식하고 있는 모험가들이 많고

그 부분에 대해 스트레스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의형제 토벌 횟수 조정에 대해서 계획이 없다 "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결국 총괄실장님은 유저들과의 소통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걸 인정한 발언이였다고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유저들이 수년전부터 요구했던 "게임 플레이 중 득템의 재미를 느끼게 해달라"는 건의는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진정 득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컨텐츠임에도 불구, 일부 유저들이 숙제에 대한 스트레스로 받아들인다는 얼토당토 않는 핑계와 변명으로 유저들의 재미를 앗아갔습니다.

물론, 총괄실장님의 말씀과 글의 첫번째 항목의 이유로 의형제 토벌 주간 10회가 숙제와 스트레스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겠죠.

하지만, 주간 10회 의형제 토벌을 참여 가능한 것이지 무조건 10회를 해야된다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접속하는 시간이 모자라서, 게임에 재미를 못 느껴서, 그 외 이유로 의형제 토벌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유저들보다는 항상 새로운 컨텐츠를 즐기고 싶어하고

게임에서 득템의 재미를 느끼고 싶어하는, 그리고 내가 얻은 아이템의 재화 가치를 보존하여 사용하고 싶어하는 유저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컨텐츠를 개발하고 서비스 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운영진, 개발진, CM 어느 누구든 좋습니다.

이 글을 보신다면 의형제 토벌 주간 참여 횟수 혹은 의형제 토벌 추천서 아이템의 사용 기한 대폭 연장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