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산패치 그렇게 욕먹던 여론을 반전시킬 기회였지만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않고 아주 겜을 아작을 내버렸네요.
한번 패치를 보면 핵심은 부위당 500씩 오르는 장비를 필드완제드랍이라는 부분인데....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동안 매주 패키지를 사고 . 투력 적게는10부터 올릴려고 시간갈아넣고 지갑갈아넣고 한 노력의 결과물을 그냥 한순간에 붕괴시켜버렸죠
그래서 운영이 왜 처참한지 한번 보면....
1. 유저간담회를 반드시 했어야했다.
알만한사람은 다 아시겠지만 펄업에서 얼마전까지 일부특정유저들을 본사로 초대해서 대화도하고 구경시켜주는 기획을 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취지는 좋은데 .. 그 대상과 그 목적이 상당히 보기안좋았습니다. 그시기자체가 유저들의 불만이 극도로 쌓인 상태였고.. 오직 의견표출경로는 포럼말고는 없는상태에서
이런 기획을했다? 이렇게 유저를 부를 시간이있었으면 간담회를 했었어야죠. 포럼에서 모험가닉 휴먼닉으로 선동하는 유저들 말이 아닌 "진짜유저"들의 말을 들어야죠
본인들을 이유없이 빨아주는게 그렇게 좋았어요??
그렇게해서 회사가 얻는게 머라고 이런식으로 운영을 하는건지 원...
2. 득템의 기쁨을 추가한의도는 알겠지만. 투력인플레 및 운빨겜의 끝판왕을 보여준시스템은 실패작이다.
물론 저역시 득템에 대한 건의를했지만 이런식으로 나오는건 아니죠
매주 패키지를 꾸준히 결제하고 시간 갈아넣고해도 1주일에 100이상 올리는건 진짜 힘듭니다.아니 불가능해요 . 특히 투력구간이 올라가고 고투일수록 더 심하죠
부분유료결제게임에서... 결제를 통한 보상을 받는건 당연한건데 .. 이걸 또 회사측에서 개입해서 철저하게 망가뜨려놨네여
언젠간 다 먹을거니까 상관없다구요?? 그럴거면 왜 과금을하죠? 당장 즐길려고하는건데.. .. 뭐 섭종할떄까지 물떠놓고 기도해야하는 기도메타입니까?
무려 부위당 500투력이라는 엄청난 수치를 부여하면서 말이죠
운빨로 얻는건 어느정도 제한을 걸어두고.. 과금/시간/노력에 대한 보상을 더 올렸어야죠. 그래야 밸랜스가 맞는겁니다.
본인이 600층이상인데 만약 완제템을 못먹는다면 이라고 가정하면 .. 이겜 할 이유가있나요??? 아니..이겜에 돈을쓸이유가있나요 이제?
3. 질높은 건의들은 다 무시하는 일방통행 무소통 운영
추천수높은글
수준높은글들 포럼에도 많습니다. 유저들은 알아서 수많은 공감을 표시한 묻혀진 게시물도 많구요
당장 건의게시판이나 자유게시판에도 그런글들이 가끔올라오지만 이런의견들은 철저하게 배제되죠.
카미실비아찻집 같은경우는 채팅창 사료뿌리기. 도배성무작건의로 소통이라는 단어조차 무의미하구요... 그래서 첫번째안건처럼 간담회를 주장한건데...
안타깝네요.
눈팅을 잘하는 GM들은 도대체 뭘하는지 모르겠네여. 겜이 산으로 계속 가고있는데.. 알면서 모르는척하는지 .. 일부로 외면하는지...
솔직히 운영.개발능력 점수로는 절대로 좋은점수 주기 힘들거같습니다.
이번 설산 패치전에 빠르게 던지신분들이 최고 수혜자가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