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앞서 길드 방침때문에 모험가 닉네임으로 글을 쓰게된점 사과드리고 글을 시작합니다.
최근 화두는 밸런스 패치인것 같은데, 밸런스 패치와 연관은 있으나 좀 다른 이야기 2가지중 1가지를 먼저 하고자 합니다.
온라인 RPG게임은 다른 사람 혹은 상대 길드와 경쟁하고, 싸워 이겨서 더 좋은 보상을 얻는 것이 게임의 재미요소 중 큰 부분을 차지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재미뿐만 아니라 이런 부분으로 인하여 유저들이 상대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과금을 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현재 검은사막 모바일은 어떨까요? 상대와 싸워이기거나 지는 컨텐츠(이하 PVP 혹은 피빕)는 크게 검은태양, 원귀의밤, 악몽, 거점전, 공성전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이렇게 경쟁하는 컨텐츠에서 대표 보상은 어떤지 살펴보면
원귀의밤: 불씨, 태고 경험의서
검은태양: 균형의돌, 에다나주화, 신전소환권
악몽: 균형의돌, 괴력의반지(4단만)
거점전: 연회장, 장려금, 버프
공성전: 외성터, 연회장, 장려금, 버프
이정도 일것 같습니다. 보상에서 보시면 원귀의밤, 검은태양, 악몽과 같이 개인이 단독으로도 참여할수 있은 컨텐츠 대비하여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맞춰 해야하는 거점전, 공성전에 대한 보상이 조금 낮아 보입니다. (거점전을 하는 제 입장에서는 형편없이 낮아 보입니다.)
이전 '앙체리'님의 글에서 알 수 있다시피 거점전이 무혈이 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 할때는 크게 3가지 같습니다.
1. 많은 사람이 모여야 하는 노력에 비해 보상이 너무 적다.
2. 따라서 거점전을 하려고 하는 길드 수가 적다.
3. 밤 10시에 피빕컨텐츠를 하기 힘든 사람이 많다.
정도 일 것 같습니다. 3번의 경우 모두를 만족 시킬수 없기 때문에 제외를 하면 2가지 정도가 남게되고 1번문제가 해결되면 2번문제가 어느정도는 해결이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2번 문제를 좀더 개선하기위해서는 거점 갯수 자체도 줄이는 것까지 병행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거점전 공성전에 대한 보상을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참여를 할가요? 제 생각은 신규 아이템 혹은 신규 아이템에 제작되는 재료가 새롭게 업데이트되면(현재의 경우 잔재, 불씨) 거점전 승리 길드에게 매우 희박한 확률이지만 이를 얻을수 있는 상자를 제공하고, 또한 연회장, 외성터에서도 희박한 확률로 드랍이 되는 것이 참여를 독려하는데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모든 유저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보스 악세(ex. 가모스 목걸이)를 만들수 있는 재료인 포효하는 기운도 얻을 수 있으면 더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생각 했을때 제가 제안하는 보상은
1단 거점 승리 길드: 승리 보상 상자 1개
2단 거점 승리 길드: 승리 보상 상자 2개
3단 거점 승리 길드: 승리 보상 상자 3개
공성전 승리 길드: 승리 보상 상자 4개
1,2단 거점 연회장 드랍 아이템: 불씨
3단 거점, 공성전 연회장 드랍 아이템: 불씨, 잔재
공성전 외성터: 포효하는 기운
이정도로 해보는것이 어떤지 제안해봅니다.
거점전 공성전이 이 게임에서 가장 메인이 되는 컨텐츠였는데 현재 너무 재미없는 컨텐츠가 되어 좀 슬프네요.
다음번에는 피빕 컨텐츠 시간에 대해 써보도록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