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P와 컨텐츠 보상에 대한 글 한번 적어봅니다. 2024-09-05 16:27 모험가1000553086 (211.234.*.191)
글쓰기에 앞서 길드 방침때문에 모험가 닉네임으로 글을 쓰게된점 사과드리고 글을 시작합니다.

최근 화두는 밸런스 패치인것 같은데, 밸런스 패치와 연관은 있으나 좀 다른 이야기 2가지중 1가지를 먼저 하고자 합니다.

온라인 RPG게임은 다른 사람 혹은 상대 길드와 경쟁하고, 싸워 이겨서 더 좋은 보상을 얻는 것이 게임의 재미요소 중 큰 부분을 차지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재미뿐만 아니라 이런 부분으로 인하여 유저들이 상대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과금을 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현재 검은사막 모바일은 어떨까요? 상대와 싸워이기거나 지는 컨텐츠(이하 PVP 혹은 피빕)는 크게 검은태양, 원귀의밤, 악몽, 거점전, 공성전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이렇게 경쟁하는 컨텐츠에서 대표 보상은 어떤지 살펴보면

원귀의밤: 불씨, 태고 경험의서
검은태양: 균형의돌, 에다나주화, 신전소환권
악몽: 균형의돌, 괴력의반지(4단만)
거점전: 연회장, 장려금, 버프
공성전: 외성터, 연회장, 장려금, 버프

이정도 일것 같습니다. 보상에서 보시면 원귀의밤, 검은태양, 악몽과 같이 개인이 단독으로도 참여할수 있은 컨텐츠 대비하여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맞춰 해야하는 거점전, 공성전에 대한 보상이 조금 낮아 보입니다. (거점전을 하는 제 입장에서는 형편없이 낮아 보입니다.)

이전 '앙체리'님의 글에서 알 수 있다시피 거점전이 무혈이 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 할때는 크게 3가지 같습니다.

1. 많은 사람이 모여야 하는 노력에 비해 보상이 너무 적다.
2. 따라서 거점전을 하려고 하는 길드 수가 적다.
3. 밤 10시에 피빕컨텐츠를 하기 힘든 사람이 많다.

정도 일 것 같습니다. 3번의 경우 모두를 만족 시킬수 없기 때문에 제외를 하면 2가지 정도가 남게되고 1번문제가 해결되면 2번문제가 어느정도는 해결이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2번 문제를 좀더 개선하기위해서는 거점 갯수 자체도 줄이는 것까지 병행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거점전 공성전에 대한 보상을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참여를 할가요? 제 생각은 신규 아이템 혹은 신규 아이템에 제작되는 재료가 새롭게 업데이트되면(현재의 경우 잔재, 불씨) 거점전 승리 길드에게 매우 희박한 확률이지만 이를 얻을수 있는 상자를 제공하고, 또한 연회장, 외성터에서도 희박한 확률로 드랍이 되는 것이 참여를 독려하는데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모든 유저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보스 악세(ex. 가모스 목걸이)를 만들수 있는 재료인 포효하는 기운도 얻을 수 있으면 더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생각 했을때 제가 제안하는 보상은

1단 거점 승리 길드: 승리 보상 상자 1개
2단 거점 승리 길드: 승리 보상 상자 2개
3단 거점 승리 길드: 승리 보상 상자 3개
공성전 승리 길드: 승리 보상 상자 4개

1,2단 거점 연회장 드랍 아이템: 불씨
3단 거점, 공성전 연회장 드랍 아이템: 불씨, 잔재
공성전 외성터: 포효하는 기운

이정도로 해보는것이 어떤지 제안해봅니다.

거점전 공성전이 이 게임에서 가장 메인이 되는 컨텐츠였는데 현재 너무 재미없는 컨텐츠가 되어 좀 슬프네요.

다음번에는 피빕 컨텐츠 시간에 대해 써보도록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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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1000553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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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청 (106.102.*.167) 2024-09-05 19:42
최근에 1단거점 시작했고 느낀건
보상보다는 승리를 원하기에 현상황이 나타난 것.
명예훈장만 본다면 3단에서 패배하는것이 1단에서 승리하는것보다 이득입니다.(장려품 제외하고요)
전보다 2단길드가 1단으로 내려온 상황을 보면
길드구도가 고착화된게 문제인 것 같아요.
거점추가, 거점전통합화 등으로 구조가 변화해야하지만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보상샹향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단계별 차등화를 시키면 좋겠고요. (거점버프도 늘리고요)
2024-09-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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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1000553086 (223.118.*.102) 2024-09-06 10:49
@한기억 보상보다는 승리하는 즐거움이 큰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이유가 보상이 형편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거점전 승리를 해서 불씨나 잔재 혹은 보스악세를 얻을수 있다면 보상보다 승리가 먼저일것 같은지 궁금합니다.
2024-09-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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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캣 (118.235.*.208) 2024-09-05 19:42
제 글에 같이 올렸습니다
2024-09-05 19:42
휴면명4974873 (47.151.*.215) 2024-09-06 00:21
모든 컨텐츠에 일부 모험가들이 보상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고 계속 컴플레인에 컴플레인을 하면서 .. 그말을 펄없이 들어주면서 모든 컨텐츠에 보상이 없어지고 게임이 비상식적으로 돌아가는거 같네요. 예로 외성터 보상 엄청 좋아진다고 해보세요, 여기 몇몇 모험가들이 이게 말이되냐고... 공성전 동투로 하게 해달라고 하면서 난리날겁니다. 나이트 메어도 그래서 없어진걸로 알고있어요, 게임의 근본이 보상이고 루팅인대.. 그걸 없애고 게임이 잘될거라고 믿는 게임회사는 정말 처음보네요 아주 오래전부터 나온이야기 이지만 검사에는 사냥해서 먹는 득탬의 기쁨이 없습니다.. 투력을 올려서 더 높은곳에서 사냥을 해야될 이유나... 싸워서 무법에서 사냥을 해야되는 이유가.. 거의 미미한 수준입니다. 이번 아즈낙도 막상 해보니 엄청 재미있던대 이것도 보상 없애서 언제 식을지 모르는 상황이죠..
2024-09-06 00:21
모험가1000553086 (223.118.*.108) 2024-09-06 11:01
처음 외성터가 나오고 문제가 되었던점은 특정 부위의 태고 기억각인을 '외성터에서만' 획득 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성을 가진 입장에선 이부분이 굉장히 큰 메리트였었구요.

하지만 이부분을 몇주만에 '외성터에서만' 얻을 수 있는 특정부위 태고각인을 필드에서 쉽게 얻을 수 있게 만들어 버린겁니다. 그래서 성을 가진 길드 입장에선 반발 및 외성터의 가치가 급 하락 한것이구요.

하지만 제가 제안한 외성터에서 희박하게 획득 가능하게 해달라고 한 '포효하는 기운'의 경우 이미 협동토벌대를 통해 획득이 가능하며, 다음글에 적으려고 한부분인 '피빕 컨텐츠 시간' 관련 글에서 적을 것이지만 '상시 나이트메어'를 부활 시켜 '나이트메어 보스'에서도 희박한 확률로 획득 가능케하여 획득처를 늘린다면 불만이 적어 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2024-09-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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