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신의 영역 개편안(같이 논의해봅시다 댓글에 써주세요) 2024-09-07 00:49 앙체리 (221.164.*.44)

 

죽은신의 영역은 검은별의 잔재를 획득할 수 있는, 드롭률이 굉장히 낮은 별무덤, 검은별 추락지대를 제외하고 유일한 획득지역입니다. 금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내 입장할 수 있고, 실제 플레이시 간은 10분정도입니다. 죽은신의 영역이 출시하고나서 이주째가 된 현 시점, 장비를 맞추고자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굉장히 길다고 느껴지는 것은 단연 기분뿐만이 아니라 (모순이지만 어림잡아를 사용한다면) 수학적으로도 굉장히 장기간의 컨텐츠가 될 여지가 큽니다. 그리고 편성된 요일과 투자하는 시간에 대비해서 효율이 정말 좋지 않은 컨텐츠임에는 부정하는 이가 없을 겁니다. 이에 고민하고 이야기 나온 개편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1. 드롭률 상향(양심적으로 안줘도 너무 안줌) 및 최소 갯수보장

    

   죽은신의 잔재는 전투력 50,000(5만)부터 획득할 수 있다고 되어있고, 전투력에 따라 최대 전리품 갯수가 증가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5천 단위로 증가). 그러나 주1회 입장하는 컨텐츠임에도 죽은신의 잔재를 획득하지 못하고 있는 유저들도 다수보이며, 특히 고투력은 없는 재화가 파티 내 저투에는 2개가 지급되어 있는 등의 기형적인 드롭률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설명 자체를 굉장히 납득이 가능하고 괜찮아 보이지만 상향 지향의 수치조정이 필요해보입니다. 특히 최소 1개는 먹을 수 있도록 중요한 시간을 투자한 부분에 대한 가치부여와 뚜렷한 목적성을 부여될 거 같습니다.

 

 

2. 죽은신의 영역 상시화 : 말 그대로 상시화(협동 토벌대처럼)


    협동토벌대도 주 1회 특정 시간대에만 입장가능하더라도 어지간한 유저들은 다 가능한 점을 고려하여, 이 부분을 굳이 금요일 특정시간대에 해야하는지는 그 필요성을 느끼기 힘듦니다. 상시화 하더라도 크게 문제가 될 여지도 없어보입니다. 마지막으로 검은사막 스토리상 검은별추락지대, 별무덤과 관련된 추가적인 지역이 없는 것을 고려해보았을 때도 상시화는 유의미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따라 일반 사냥터인 별무덤, 검은별 추락지대 또한 상시로 사냥할 수 있도록 변경해야할 것입니다.

 

 

3. 죽은신의 영역 시간대 변경 : 화요일이나 수요일 시간대로
    

   컨텐츠 없는 수요일이나 적은 화요일로 옮기면 안되나요?

 

 

4. 죽은신의 영역 내 최종보스를 월드보스로도 등장시키기 : 특정 요일, 확정 1개 드랍(그리폰, 카츠바리악에서 아크라드 수급하듯)

    

   현재 수요일 월드보스가 없습니다.

 

 

5. 죽은신의 잔재 하위 템 출시 : 핵처럼, 별무덤 이후 사냥터에서 모두 드롭되게

    

   현재 별무덤과 검은별추락지대는 새벽장비를 거의 다 갖춘 유저들에게는 경험치와 기타 재화손실이 굉장히 큰 지역입니다. 즉, 설산에서 악세먹듯이 나오면 초대박(잔재는 초대박까진 아닐듯) 안나오면 유자차 갔다버린..느낌입니다. 축 제작에 필요한 핵처럼, 죽은신의 잔재를 만들기 위한 하위 템을 상위 사냥터에서 드롭되게 하는 건 어떨까요? 그냥 먼지 쪼가리가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것도 스토리 파괴일런지는 모르겠지만(저의 안일한 생각일수도)? 

 

 

6. 번외 : 목요일 투카르 라이텐을 화요일로 아히브의 그리폰과 바꿔주시면 안됩니까?

 

   화요일은 거점전이 없는 요일이고, 목요일은 거점전이 진행되는 요일입니다. 목요일 투카르 라이텐 이후에 등장하는 검은돌 신전에서는 고급 경험의 서가 나옵니다. 이는 검은돌 신전 기준, 목요일 투카르의 검은돌신전에서만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거점전을 진행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는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거점전을 장려하신다면 이 부분은 꼭 추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못먹으면 못먹는거지 / 거점전 가지 말던지 라고 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 OTL)

 

 

여러분들의 의견을 공유해주셔서 합치된 부분을 문의해보는게 어떨까요? 펄어비스에서는 우리들이 건의하는 글을 보고 있다고 하니 서로 다른 의견이거나 중복도 좋으니 댓글을 통해 의견을 취합해봤으면 좋겠습니다(게시판에서는 우리 싸우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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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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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스 (125.183.*.243) 2024-09-07 03:04
아무리 글써봐야....의미없음....
펄없이 노력을 안함....
아니...일을 안함....

월급루팡하기 가장 좋은 직장.
펄없.....
2024-09-07 03:04
앙체리 (221.164.*.44) 2024-09-07 06:55
게시판 보고 참고하고 패치한다고 했으니 써보는거죠 뭐 ㅎㅎ
2024-09-07 06:55
건들면뭅니다 (180.71.*.16) 2024-09-07 03:27
쇠귀에 경읽기 입니다
2024-09-07 03:27
앙체리 (221.164.*.44) 2024-09-07 06:56
이해됩니다... 솔직히 시간표 변경하면서 금요일에 그대로 내놓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ㅇㅅㅇ;
2024-09-07 06:56
종운 (27.119.*.223) 2024-09-07 06:53
저도 2주 째 못 먹었긴 한데, 이런거 하나하나 다 유저 입맛대로 해달라고 하면 좀 그래보이네요. 길게보면 게임을 망치는 일이 아닐지;;
2024-09-07 06:53
종운 (27.119.*.223) 2024-09-07 06:54
매칭 들어가서 잠수타는 유저에 대한 개편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4-09-07 06:54
앙체리 (221.164.*.44) 2024-09-07 06:59
@종운 선택과 결정은 펄어비스에서 하지 않을까요 ㅎㅎ? 선생님께서도 잠수유저에 대한 개편 필요성을 느꼈듯이, 저 또한 편성된 요일과 시간, 그리고 드롭률과 최저 갯수 등에 대한 변경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껴서 작성한거긴해요:) 다들 내용은 달라도 의도는 같다고 느껴지는데, 잠수유저는 오늘저도 경험해봤는데 그 사람이 잔재 먹어서 치가 떨리더군요..그래서 글을 쓰게 됐는데, 잠수유저에 대한 개편 사안이 누락된 부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잠수 유저 이외에 혹시 다른 건의사항 있으시면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2024-09-07 06:59
종운 (27.119.*.223) 2024-09-07 08:26
@Vediant 아직 컨텐츠랑 무기 업데이트가 한 달도 안 됐고, 거래소에서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칼페온 서부에 사냥터가 있다는 점을 볼 때 굳이 이 컨텐츠에서 최소 갯수 보장을 해줘야 되는지가 의문입니다.

"중요한 시간을 투자한 부분에 대한 가치부여와 뚜렷한 목적성을 부여" 라고 하셨는데 죽은신의 영역이 잔재 보고 하는 컨텐츠는 맞지만 최종 보상이
잔재 단 하나만 주는 컨텐츠는 아니지 않습니까?
10~15분 남짓으로 최고급 경험의 서 500~700개, 매듭, 혼결 등 부가적인 보상도 주는데 이걸 굳이 최소 갯수를 보장 해줘야 될까요..

뭐 협토처럼 시간 상시화나 시간의 변경 이런 건 전 크게 신경 안 쓰는데 간혹 보면 컨텐츠가 출시 되면 그냥 빨리 졸업 해야 된다는 강박 때문인지 그냥 다 완화 해달라는 글 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런거 하나하나가 길게 보면 게임 망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즈낙도 처음 출시 됐을 때 시간도 시간이지만, 올 수동으로 해야 해서 불편하다, 또 보정컨텐츠네~ 하면서 발작 일으키신 분들 있었는데
그냥 자동으로 다 즐겨야 되고 모바일 게임이니까 무조건 쉬워야 되고 돈으로 다 해결되야 하고 보상도 빨리빨리 얻을 수 있어야 되는 거면 기적의 검 같은 완전 방치형 게임 찾아가시면 될 거 같습니다. 굳이 입 맛에 안 맞는 게임 하실게 아니라

근데 제가 저투라서 또 고투분들이 느끼는 피로감을 모르는 걸 수도 있지요 ㅋ (수정됨)
2024-09-07 08:26
레온사랑 (175.195.*.7) 2024-09-07 08:55
@종운 이게 맞지~~
2024-09-07 08:55
앙체리 (221.164.*.44) 2024-09-07 09:28
@종운 빨리 졸업해야한다는 강박이라는 부분 많은 분들이 공감할 거라 생각되네요 ㅎㅎ 솔직히 부정하는 사람 별로 없을 거 같아요. 우선 저는 선생님께서 자동 유저에 대한 개편 필요성을 느끼셨듯이 저는 다른 부분에 대한 개선이 필요했으면 해서 작성한 글이니 다른 오해는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근데 하나 아쉬운 건 다들 의견이 다르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데 그게 발작이 되는 건 좀 유감입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컨텐츠 나온지 보름만에 개선안을 내놓는 것이 좀 어불성설일 수도 있지만 이런 건 어떨까~ 하는 의견이었는데 말이죠. 사실상 이런 이야기 조차도 할 수 없다면 포럼 내 유저가 작성할 수 있는 글은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게시판 보시면 아시듯 컨텐츠나 패치가 진행되면 유저말을 안듣는다 불통이다 VS 유저말을 너무 따라간다 줏대없다 VS 주는대로 해라 로 나뉘는데,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만한 증거와 경험 맥락이 있고 게임에 임하는 생각이나 태도가 다르니 의견이 갈리는거라 생각됩니다. 모두 다른 사람이 낸 의견이니 당연히 다른 의견도 생기는 것이고 그 중에 뭐가 더 옳은지에 대해서는 각자의 입장을 존중해주는 것이 우리 유저들의 몫이라 생각됩니다:)

어떤 방향이던 이 글이나 다른 글을 보고 펄어비스가 개선점에 대해서 고려해봤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최소 갯수 보장이던 자동 유저에 대한 개선이든요.
2024-09-07 09:28
앙체리 (221.164.*.44) 2024-09-07 09:34
@종운 아 그리고 자동하는 저투 유저가 잔재 먹고 열심히 뛰어다닌 4명이 못 먹는 건 솔직히 억울하지 않습니까..ㅠ
2024-09-07 09:34
종운 (27.119.*.223) 2024-09-07 14:09
@Vediant 잠수유저에 대한 개편은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2024-09-07 14:09
네청 (106.102.*.62) 2024-09-07 07:18
잔재 못먹는건 운의 문제지만 주컨텐츠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는게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안되어 컨텐츠를 못참여하면 불이익이 너무 큽니다.
죽은신의영역, 원귀, 검태
죽은신의영역은 협토와 같은시간으로 배정해주고
원귀, 검태는 필드보스만 흔적화 시켜서 1만점수 정도의 최소보상이라도 먹게해주면 좋겠네요.
2024-09-07 07:18
팔도비빔년 (211.36.*.68) 2024-09-07 09:28
징징징 징징징~~~징징징 징징징~~~
울어라 계속 울면 펄없이 들어줄지니..
2024-09-07 09:28
마샤 (49.181.*.200) 2024-09-07 09:56
흔적쿨과 비스무리한 시스템이니

파티원들과 거리가 멀어지면(대략 20~30m)
아이템획득을 못하도록 변경.

즉, 마지막 몬스터 제압시 범위이내에 있는 파티원들만 아이템 획득하도록 변경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종아이템 획득량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잠수한 유저에게는 패널티를 줄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잠수유저 때문에 10분이내에 제압할 걸
그 이상의 시간을 투자해 컨텐츠 완료하는 짜증나는 상황이 생기겠지만 적어도 잠수유저가 잔재먹고 열심히 한 사람이 못먹어버리는 억울한 상황은 막을 수 있을듯 합니다?

열심히해서 잠수한 유저의 몫을 나머지 4명이 소급보상 받는 방향도 있겠지만 이러면 분명 이런 시스템을 악용하는 사례도 생길게 뻔합니다.


그냥 잠수유저에게 패널티는 주는 방법이 베스트 일듯합니다.


P.S
사실 저 어제 튕겨버려서 중간 흔적은 못먹었지만
중간에 재입장하긴 했는데, 기존보다 획득량은 줄었지만 보스라도 잡아서 기본 보상은 먹었습니다.


2024-09-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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