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세이지 출시 후 버프 몇번 받은 이후
지금은 개쓰래기 취급받는 세이지가 OP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사람들에게 죽창 맞던 시절이 존재했다.
당시에는
근딜러들의 이동기는 거의 없다시피 하였고, 슈퍼아머가 아닌 전방가드로 설정되어 넘어지는 일도 빈번했다
(버서커의 광돌이 전방가드였다.)
또 피해감소효과,분산 딜 보정등도 없어서 랭커 아닌 이상 때쟁에서 뛰어드는건 미친짓이었다.
추가로 피회복 역시 미비했던 시절 원거리 견재기 또한 거의 없어,
정말 근거리 딜러의 암흑기였지만 말 그대로 근거리 딜러라는 설명이 가장 명확했던 시절이었다.
그랬던 시절에 나온 세이지는
원거리/분산딜 보정도 없었고, 당시에 강력한 원거리 딜과 함께 피회복 15%/디버프 해제/거기에 연결고리가 거의 무제한으로 사용가능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연결고리가 고대의 지혜와 연결되어 기술 재사용 시간 초기화가 함께 되엇기 때문에
거의 무적에 가까운 수준으로 공격이 가능했던 시절이었다.
그렇게 사람들에게 온갖 죽창 꽂힐 때 마다 이야기 했던 건
"사기적인 부분도 존재하지만, 연계속도, 스킬 속도가 매우 느렸기에 대인전 1:1 등에선 매우 취약하다"라고 주장하였고
그런 부분들은 죽창 던지는 사람들에겐 씨알도 안먹히는 약코였다
그렇게 3개월 천하가 끝나고 너프가 시작되었고
정말 최악으로 팔다리를 잘라버리고, 마지막 너프에선 딜까지 빼가면서 참수를 시켜버렸다.
그렇게 28개월이 흘렀고,
그뒤에 진행된 밸패는 무지성 참수 밸패라는 걸 인정하듯 이전에 너프 되었던 수치들을 조금씩 롤백시키기 시작했고
총 3번의 버프가 거의 롤백에 사용되었다.
그러고 1년이 더 지난 뒤에서야 버프 다운 버프가 진행,
그리고 최근에 세이지 업데이트 되면서 이제 설사에서 단단한 똥정도로 바뀌었다.
솔직히 도사, 데아 짜증나는 건 사실인데
난 또 참수형 밸패를 말하고 싶지 않다.
그렇게 참수 당하면 결국 밸런스 패치 해야될 케릭만 늘어날 뿐
달라지는 상황이 없기때문
당연히 너무 강력하고 사기적인 부분은 줄여야 되는 게 맞다
그렇다면 그걸 줄이면서, 가장 약한 부분
도사에게 있어선 스킬 발동시간을 줄여주는 등의
정말 밸런스를 맞추는 패치로 진행되었으면 한다.
이 글은
도사와 데아를 빨아주고 보호함이 아니라
진짜 밸런스를 맞추길 바라는 마음에서 쓰는 글이다.
진짜
당해본 사람만 아는데
참수형 밸패 당하면 개 빡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