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4 오픈 전 즐기고 접을라고 본캐 란에서 랜서로 갈아탔다.

스킬랩 올 7강 투력 15464(자작)

100점 만점에

- 사냥 : 엘리언 비선공몹 60점, 엘리언 선공몹 80점 하둠 90점.

- 토벌 : 100점

- 1대1 : 100점

- 검태 : 80점

[이유]

1. 사냥

 - 랜서는 기본적으로 기동력이 전 클래스 중 최하위 티어임. 더군다나 스킬 자체도 느리기 때문에 스킬로 인한 접근력 또한 최하위 티어임. 고로 엘리언에서 비선공몹의 경우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사냥 방식에는 아주아주 구림. 그러나 캐릭으로 다가오는 선공몹의 경우 이동 반경이 줄어들어 효율이 조금 올라감. 하둠의 경우 오히려 랜서의 스킬 스타일이 빛을 발하는 경우라 볼 수 있는데, 몹 리젠이 빠르고 몹이 밀집한 지역이 대부분이므로 이동할 필요가 없음. 더군다나 랜서는 광범위한 스킬이 대부분이고 의외로 정의의 랜시아 라는 스킬이 몹을 쓸어담아서 분당 킬수는 상당히 올라감. 직접 측정해본 결과 분당 220마리까지도 기록함.

2. 토벌

 - 전찌 2회로 수정되어서 무한 슈아 전방가드 가능해져 절대 눕지 않음. 전 클래스 통틀어 단위 시간 당 스킬 계수는 최상위 티어임.  필사의 돌진 기술의 추가 흐름 기술로 인해 타격수가 9회가 달하며 몹에 대한 데미지가 각 500%로 총 4500%의 데미지를 보여줌(단 계열 추가 뎀지가 없기 때문에 감안 해야하지만..).

3. 1대1

 - 란과 타이탄 등의 팽이질로 전방가드 및 방패막기가 무용지물이 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으나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신성화 스킬이 추가됨으로써 더욱 다양하고 변칙적인 전투 패턴을 가지게 됨. PVP 스킬 계수 또한 전 클래스 중 최상위 티어이며 굳이 방막이 없더라도 적절한 정방 스킬의 사용과 다른 슈아 스킬들로 구성하여 눕지 않고 상대를 압도하는 데미지로 제압이 가능함. 그리고 필사의 돌진의 추가 흐름 기술로 인해 투기장 최고 반경의 끝과 끝에 도달할 수 있을 정도의 빠른 기동력으로 헌터 및 란에 대응하기에 부족하지 않음. 팽이질 스킬이 없는 캐릭의 경우 방막을 이용하여 상대의 스킬을 무력화하고 내 스킬 쿨을 채울 수 있는 장점과 엔슬라의 신성의 사용으로 인한 타켓팅 취소는 상대를 혼란하게 만들어 전투의 유리함을 가져올 수 있는 장점도 있음.

4. 검태

 - 검태는 사냥, 1대1 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가져오지만 검태에서 두드러지는 가장 큰 단점은 도망과 추노가 안 됨. 이는 라모네스 전장에서도 여실히 들어나는 단점이고, 어쩌면 랜서를 선택함에 있어 가장 가시가 되는 부분일 것임. 필사의 돌진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스킬 쿨이 길고 몹을 치고 가기 때문에 그만큼 느려짐. 대쉬 거리도 타 클에 비해 짧고 뜀박질도 가장 느림. 동투력 ~ +500투력이 나에게 댐벼 온다면 100프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은 가질 수 있겠으나 상대가 기사회생으로 피 1남기고 죽지 않고 도망간다면 잡을 길이 없음. 그리고 상대가 나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도망가고 싶어도 금방 잡혀 죽임을 당함.

[종합]

선공몹, 하둠 메타에서 랜서의 사냥은 나락 정도는 아니고 그냥저냥 스킬 보는 맛으로 즐길 수 있다고 봄(이제야 신성화와 필사의 돌진 업데이트로 인해 좀 스킬 보는 맛이 생긴 것임. 전엔 너무 느려 터져서 암걸릴 뻔했지). 상대와 비빌 수 있을 만큼의 투력이라면 전투적인 측면에서 압도가 가능하지만 상대가 너무 거물이다면 살아날 생존기가 없어 작렬하게 전사할 수 밖에 없음.(란 이었을 때 이게 가장 큰 장점이었지.. 건들여보고 아니다 싶으면 토끼는..) 투기장 좋아한다면, 스킬 이펙트가 화려한 것을 좋아한다면, 기사 정신으로 죽으면 죽으리라 맞장 뜨다가 작렬히 전사할 수 있는 멘탈이 있다면 랜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