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딘 vs 랜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해결방안. 2020-03-27 11:40 효진s

팔라딘 할까? 랜서 할까? 고민된다면 다소 어려울 순 있으나 해결책이 있다.

1. 고민되는 이유는?

 - 각성 / 계승 이동 간 소요되는 재화가 적지 않은 이유도 있겠지만 두 캐릭이 가진 장점이 쓰임에 있어서 확연히 달라서 일 거다. 즉 하나를 선택하면 반드시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부분이 생긴다는 것임.

 - 팔라딘은 빠릿한 스킬 시전 효과로 눈뽕이 오지고 사냥에서도 물론 높은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투기장과 검태에서 탑 급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 이 뽕맛을 느낀 유저는 쉽사리 팔라딘을 버리지 못한다. 그러나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태전과 거점전에서 그냥 맨몸을 대주다 시피하는 근접 스킬 구성과 슈아 쿨이 모자라 눕는 일이 다수 발생한다는 점.. 이 부분이 팔라딘을 버리고 랜서로 갈아타게 만드는 요소일 것이다.

 - 랜서는 정방, 전찌, 신성화 등 중장거리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근접 캐릭임에도 다수쟁에서 헌터 못지 않은 성능을 발휘하며 한 템포 숨 돌릴 수 있는 긴 무적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다수쟁에서 피로감을 덜 느끼게 한다. 그리고 캐릭 주변의 넓은 범위에 큰 데미지와 지속 딜을 넣을 수 있는 정랜 스킬까지 있어 마치 헌터와 디스트로이어를 합체해놓은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랜서 또한 단점이 있으니.. 하둠같은 몹 젠이 빠르고 밀집한 지역에서 이동이 많지 않아 사냥효율이 매우 높은 반면 엘리언과 대사막 같이 몹들이 넓게 포진된 지역에서는 효율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고 느린 시전 속도로 인해서 사냥을 보는 내내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1대1에서 방막 중 스킬 발동이 되지 않고 잡기 기술이 없어 투력차를 극복하기 위하여 팔라딘 보다 더 많은 노력과 컨트롤을 요한다. 이 부분이 랜서를 포기하고 팔라딘으로 갈아타게 만드는 요소일 것이다.

2. 해결책.

 - 아래 제시되는 해결책은 오랜 시간이 걸려 달성할 수 있는 부분이므로 할 수 있는 사람만 하길 바람. 그러나 어쩌면 이것이 또 하나의 목표로 작용하여 게임을 플레이 해나가는데 또다른 동기부여나 재미를 제공할 지 모른다.

 - 단순하다. 팔라딘과 랜서 둘 다 키운다.

2-1. 스킬 부분

 - 참 다행스러운 것은 팔라딘의 주력 스킬과 랜서의 주력 스킬이 대부분 엇갈려 있다는 점이다. 단 2번 스킬은 공유해야하는 부분이 존재.

  (필자의 경우 주력이 아닌 경우 레벨 3을 찍었으며 주력인 경우 레벨 8까지 찍음. 이를 기준으로 아래를 설명함)

 - 아래의 스킬은 랜서(스킬레벨) - 팔라딘(스킬레벨) 구조로 작성된 것임.

 - 1번 스킬: 신성강타(3) vs 방패던지기(8)

 - 2번 스킬: 정화의방패(7) - 단죄(6) => 주력 스킬이 겹침.. 필자는 랜서에 더 무게를 두었음.

 - 3번 스킬: 전방찌르기(8) - 날카로운빛(3)

 - 4번 스킬: 속결(3) - 천벌(8)

 - 5번 스킬: 필사의돌진(3) - 찬란한돌진(8)

 - 6번 스킬: 정의의랜시아(8) - 천상의창(3)

 - 7번 스킬: 응징(8) - 징벌(3)

 - 8번 스킬: 천벌(8) - 방추(3)

 - 9번 스킬: 엔슬라의신성(3) - 빛의심판(8)

 - 10번 스킬: 회복(5) - 회복(5)

 - 11번 스킬: 신성화(6) - 섬광(3)

2-2. 장비 부분.

 - 태고 장비는 팔라딘에게, 진 발란 장비는 랜서에게. 장신구는 상황에 따라 교환하여 사용.

2-3. 레벨 부분.

 - 레벨이 가장 문제이다. 같이 분배해서 키울지, 하나를 먼저 키우고 부캐 버프(500% 경험치)를 적용하여 키울지.. 레벨에 의한 투력 상승을 무시하지 못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같이 키울 경우 투력 로스가 불가피하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본다면 어차피 90레벨 이후 잘 안 오른다. 필자의 경우 랜서를 89렙까지 올려놓고 팔라딘으로 사냥하며 올리는 중임.

3. 결론.

 - 이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필자 스스로가 두 캐릭의 장단점이 너무 명확해서 어느 하나 선택해서 키우기가 너무 고민됐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각성 / 계승을 여러번 왔다갔다 이동한 경험이 있어 재화 소모도 만만치 않아 피로감이 상당했다. 레벨에 대한 투력을 포기해야하는 부분도 있어 이렇게 하기로 결정하기까지도 많은 고민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 반 이상 달성한 상황에서는 스스로가 크게 만족하고 있어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런 방법도 있으니 해보시라 하는 또다른 재미를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이었다.

 - 발키리에 애정이 있는 사람들 또한 나와 같은 고민을 하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다고 본다. 나도 지금 현재 진행 중이고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을 예상한다.

 - 발키리 FOREVER.

4. 참고.

 - 추후 발키리 클래스 외 다른 캐릭으로 변경할 사람들은 추천하지 않는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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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진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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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7 18:14
믿고 보는 효진님글
2020-03-27 18:14
섹시한걸 2020-03-28 16:13
서버열리고 자이로시작한 유저인데 요즘 랜서가 눈에 보임
그런데 다시 키우자니 힘들고 레벨주자니 펄아깝고
혈류인 좀 해보며 부케로 육성해봐야겠네요
해보질 않아서 느낌이 없는듯 (수정됨)
2020-03-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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