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케야] 카르케야 쇼다운 2023 시즌1 시청 소감 2023-05-14 22:42 비각성투기장머신 (222.111.*.83)

우여곡절 끝에 2023 카르케야 쇼다운 시즌1이 종료되었네요. 직업별 장인들과 사기 소리 듣는 클래스의 박빙 넘치는 한끗 승부가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3강 리그전에서 등장한 클래스는 타이탄, 자이드, 글래디에이터, 수라, 도제까지 5종 직업인데요. 자이드는 매구 우사가 너프된 현 시점에서 정점에 있는 클래스고 타이탄, 수라, 도제, 글래디에이터는 모두 최근에 특성 강화를 잘 받아 투기장에서 떡상했다는 공통 분모가 있습니다. 성능적으로 모두 나무랄데 없는 클래스들이죠. 직업별 장인들의 원픽 승부도 쫄깃하지만 상황에 맞춰 클래스를 변경해가며 싸우는 심리전도 묘미가 있더군요.

 

마지막 경기의 경우 타이탄의 사기성이 부각된 판이 아닌가 합니다. 자이드에게 3번이나 콤보를 당했는데 기어코 체력으로 우위를 점해 역전해 버리는 광경은 경악스럽더군요. 타이탄은 저번 특성 강화에서 추가로 체력이 회복되는 버프를 받았는데요. 펄어비스 밸패팀의 고심이 깊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덤으로 이번 대회는 불미스런 일로 토너먼트에서 리그전으로 변경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펄어비스 운영진이 다음 대회에서는 재발 방지에 힘을 썼으면 합니다. 벌써 3회차 대회인데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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