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투라는 말이 무색한 클래스별 딜 격차
예측이든 반응이든 극한으로 굴려가며 피할 수 있는건 다 피하고 때릴 수 있는건 다 때리면서 뽈점유율 9대1로 끌고 가도 작열딸깍 소낙비딸깍 한방에 풀피 삭제되는 마법

마치 학창시절 수련회에서 줘빠지게 굴러가면서 100점 200점 차곡차곡 쌓아가며 1등하고 있다가 마지막 날 개나 소나 1만점 2만점 버억버억 퍼주는 광경을 볼 때의 느낌과 흡사한 허무감과 불합리함



2. 근본적으로 극복이 불가능한 극단적인 상성관계
상성관계라 해도 어느 정도의 숨구멍은 트여있고 실력차가 난다면 그걸 통해서 어느 정도는 극복할 수 있어야하는게 정상적인 밸런스임. 다리우스가 아무리 가렌 극카운터여도 다이아 가렌이 브론즈 다리우스한테 지진않음. 근데 이 게임에선 그 정도로 차이가 나도 짐. 심지어 이 정도로 망가진 구도가 아주 흔함



3. 1번 2번 전혀 고려 안하고 무분별하게 찍어내는 신캐들
신캐를 내도 그냥 내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개오피로 쳐내놓거나 팔다리 잘린채로 내놓고나서 다음주 패치로 팔다리를 네개가 아니라 8개 16개를 달아놓음. 신캐 나올때마다 기대감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게하는 게임은 이 겜이 유일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