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로 업데이트 이후 모든 PVP 컨텐츠
라모네스까지 플레이 해본 결과
활쟁이는 재미도, 매력도 없다. 라는 결론이 나왔는데요
재미가 없을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1. 쉬운 패시브 발동
<단순히 내가 맞으면 상대에게 디버프를 건다>
컨트롤 필요없이 맞기만 하면 디버프가 걸리기에
절대적인 비호감 클래스로 자리매김함.
나조차 태전 상대 진영에 활쟁이 보이면 근처도 가기 싫음 내 스킬 맞을까 봐.
2. 역할의 정체성이 없음
원거리 클래스를 하는 이유는 안전하게 딜링을 하기 위해서인데 디버프를 묻히기 위해서 맞아야 한다?
지금 우직, 실비아의창, 만개하는 살에
전방가드를 다 달아놓고 패시브 발동조건은
"맞아라"
현재 메타에서 주연은 될 수 없어도
조연으로 양념은 해라 느낌인데, 양념을 하려면 몸을 대야되는게 참 신박하긴하네요.
A : 활쟁이들 디버프 짜증나네
B : 그래서 헌터로 직변할거야?
A : 아니?
C : 나 해볼래
C : 재밌는데?
A : 오 그래?
C : 아스케아 너프해라
A, B : ㅋㅋ
3. 근본적인 문제점
결국 이 디버프로도 도망가지도,
상대가 도망간다고 잡을 수도 없죠
결국엔 기동성 부재.
- 잃은 체력 대비 데미지가 강력해진다거나
- 특정 스킬을 몇 회 "내가"타격했을 때 디버프를 건다거나
- 스킬 10회 사용 시 구르기가 채워진다거나
뭐 적절히 괜찮잖아요
지금 활쟁이 디버프로 컨텐츠 자체가 루즈해지고 답답하다는 의견이 있는데
비호감으로 남겨지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