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상의반지 보물재료 무레모의 기록은 라 오르제카 의상이랑 관련이 있지 않을까요? 2022-11-06 20:39 풀멘게

무레모의 기록

- 불길한 가닥, 첨예한 소망, 푸른 환상. 이 모든것을 한 데 섞는다면 파괴와 창조를 반복하는 운명이 반응할지어다.

 

주로 내용을 보고 환상마를 많이 생각하셨는데 아직 찾으신분이 없어 다른 접근이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재료 세개를 합치라는 지문인데 가능성이 있을만한걸 찾다가 라 오르제카 의상을 찾았어요.

 

라 오르제카 의상 재료는 

1. 메마른 비늘 갑주

2. 이베도르의 그림자 허물

3. 신목의 가시

 

입니다. 이중에 제가 라 오르제카가 무레모의 기록과 연관이 있으리라 크게 생각하게 된 건 3번 신목의 가시입니다.

아실분은 아시다시피 신목의 가시크자카 드랍템(정확히는 엘리언, 하둠 크자카 드랍템의 조합템)입니다.

그리고 크자카는 원래 '소망의 신'이었습니다. 타락해서 현재의 모습이 된거죠.

전 '소망의 신'에게서 드랍되는 '가시' == '첨예'한 '소망' 이지 않을까? 하는 관점에서 본 내용입니다.

그런 관점에서는 이베도르(그림자 뱀)의 그림자 허물도 '불길한 존재의 허물(가닥)'이라는 관점에서 '불길한 가닥'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의상 이야기에서 그림자 뱀은 사람들을 현혹시켜 왕국을 무너뜨리고 결국 여신의 저주를 받았다고 하거든요.

다만 메마른 비늘 갑주푸른 환상이 잘 매치되지 않는 점이 고민이긴 하네요.

 

추가로 라 오르제카 의상 이야기를 살펴보면, 라 오르제카 의상 자체가 '파괴를 일삼는 하둠'에 맞서기 위해 '탄생과 자연을 다스리는 여신'의 은총으로 제작된 장비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보물 설명의 '파괴와 창조를 반복하는 운명'에 해당하는 내용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대부분은 인게임 지문을 읽고 작성한 글이라 거의 추리에 가깝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라 오르제카 의상을 제작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제 눈에는 그렇게 고생해서 얻기엔 대단히 이쁘다고 생각이 안들었거든요. 물론 이건 취향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드네요. 굳이 실효성도 없는 의상하나 만드는데 이렇게 복잡하고 어렵게 만들었을까?

라 오르제카 의상으로부터 획득가능한 보물 재료가 있는거 아닐까?

물론 여전히 '푸른 환상' 대목은 꽤 애매합니다... 여러분 생각도 한번 댓글로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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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zy 2022-11-07 18:10
뿌리 가지 가시가 너무단순해보여서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스토리를 보니 충분히 가능성 있는것 같습니다
자연을다스리는여신은 누군지 혹시 찾으셨나요?
2022-11-07 18:10
일찍일어나 2022-11-07 22:57
아마도 실비아 여신 이겠죠.
2022-11-07 22:57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일찍일어나 2022-11-07 23:01
아주 단순하게 합성 이라고 생각해서, 3가지 아이템 + 파괴 + 창조 = 운명 (무레모의 기록)
천만개의 연금석 파편을 제작, 연성을 하였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2022-11-07 23:01
seanzy 2022-11-12 02:03
만약 이방법이 맞다면 특정 세종류의 연금석을 단독연성해야 나오는게 아닐까요?
2022-11-12 02:03
풀멘게 2022-11-08 03:06
*추가
라 오르제카 의상 이야기에서 메마른 비늘 갑주는 신단수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 신단수는 (다른 언급은 모르겠지만) 요정 스토리에서 '신단수 카마실브' 라는 이름으로 나옵니다. 해당 신단수가 '푸른 환상'과 관련이 있을지는 좀더 찾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라 오르제카가 보물의 열쇠가 맞다면, '창조와 파괴를 반복하는 운명'은 크자카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소망==창조', '탐욕=파괴'라면 부패한 소망과 탐욕의 신인 크자카 또는 크자카 신전 근처에서 상호작용이 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2-11-08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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