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애 자랑 22 금수랑 (켈텐-정호) 2019-10-25 05:27 휴면명7457786
귀여움이나 겉으로 보이는 매력보다는
신수를 다룬다는 매력적인 직업에 홀려 선택하게 된 금수랑.
이 아이의 커스터마이징 또한 평소만큼 고민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직업 선택창에서 보여주는 흑발 캐릭터의 커마를 보고 확신했거든요.
"난 이 애의 귀여움이 좋지만 이 애와 비슷한 애를 만들고 싶지는 않다. 모습은 귀여워도 얼굴만 보면 이게 금수랑 아이가 맞나 싶은 아이를 만들자"
그렇게 만들어진 아이가 정호입니다. 남자 이름 같겠지만 가장 어울리는 이름을 붙여줬어요.

백옥처럼 하얗고 아름답지만 카리스마 있으며 동양과는 거리가 멀고, 머리색은 흔한 밝은 금발. 금수랑은 헤어스타일이 한정적이기에 헤르미온느를 상상하며 최대한 길고 퍼지게,부스스하게, 단정치 못하지만 햇빛을 받으면 가닥가닥 반짝이도록 했습니다.

체형은 제 모든 커마 중여서 최단신이나, 검을 사용한다는 설정에 바로 맞춰 팔은 조금 길고 단련되어 있는 것처럼, 하루도 쉬지 않고 뛰어다니기 때문에 다리 근육도 어느 정도는 있게, 체형 또한 그 나이 또래 여자애들과 비슷하게 했습니다.
고민이 적었던 쪽은 오히려 눈이었는데 묘안이 의외로 성공적이었네요.

컨셉이 가장 확실하지 않은 아이이지만 제 초대 캐릭터인 발키리가 사라진 지금 켈텐 가문에서는 가장 오래된 아이입니다.
처음엔 맘에 들었지만 지금은 보는 눈이 변한 건지 얼굴형과 머리 크기가 너무 과하게 체형과 어긋나 있어서 한번 고칠까도 생각 중이긴 하네요.
어쩼거나 저쩼거나 역시 아끼는 아이. 얼른 계승하길...

휴면명7457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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