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랑 '사방신무 : 청룡' 의 상태이상 변경요청 2021-06-22 12:12 에코나르

지난 4~5월 2번의 대규모 밸런스 패치 이후 천랑의 스킬들이 많이 보정되었습니다.

특히 천랑스킬 중 주작이 잡기불가판정으로 바뀌며 잡기캐릭에도 면역이 생기며 천랑vs잡기클래스=필패라는 공식도 없어지게 되면서,

여전히 약하긴하나, 과거 라모네스 최하위(31/31), 랭킹전 하위(25/31), 태전 중하위(17/31)로 모든 부분에서 평균이하였던 날들보단 나아졌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원거리 클래스에 대한 대응능력은 청룡 리메이크 이후에도 많이 줘야 20점입니다.

너무짧은 회피기와 극악의 성능을 뽐내는 구름밟기때문에 사실상 월광타를 제외하면 돌진기가 없는 상황에서

원거리 클래스에게 상태이상을 걸어 공격할 방법은 현재 '청룡'밖에 없는데 이녀석의 상태이상 효과가 '기절'인 탓에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참고로 상태이상에 관해 사전에 고객센터 1:1 문의를 했었고, '동일한 상태 이상 효과를 가진 기술을 이어서 사용할 시 효과가 유지되지 않으니, 청룡같이 기절이 들어간 스킬을 연계하기 위해서 넉다운, 바운드, 띄우기가 들어간 스킬을 사용해야한다' 는 브레고님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결국 청룡 이후, 월광타는 동일상태이상이라 효과유지가 안되고, 구름밟기는 긴 시전시간때문에 도중 기절이 풀리거나 범위가 좁아 맞지 않는 일이 생기며, 회피기는 너무 짧은 거리와 횟수제한때문에 빠르게 접근할 수 없습니다.

또한, 신수의 난무, 비천, 현무, 주작, 팔방연환격, 하늘차기는 이론상 상태이상 연계가 가능하나 모두 근거리라 접근하는 도중 기절이 풀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결론은 어떤 스킬청룡 이후 연계할 수 있는 스킬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놓은 대안이 청룡의 상태이상을 기절이 아닌 경직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넉다운, 바운드, 띄우기에 추가로 넉백, 기절, 빙결까지 연계가 가능하며 상태이상 지속시간도 기절보단 짧으나 월광타 타격할 시간만큼은 이어집니다.

4월 밸런스 패치때도 직접 언급하셨지만, 천랑의 상향이유는 원거리기 부재로 인한 대응부족을 없애주겠단 것이였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운영진의 의도와는 전혀 다릅니다. 청룡을 써도 이후 연계할 뭘 할 방법이 전혀 없고, 빼도 청룡외엔 원거리 스킬이 없으니 답답하고. 이도저도 아닌 계륵같은 스킬입니다.

그러나 대안대로라면, 천랑도 태생적 고질병인 원거리클래스들에게 접근조차 하지 못하는 부분을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에코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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