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컨텐츠가 최악에요.
1. 자사
2. 혹은 자사 + PVP
두가지 성격의 콘텐츠만이 존재하는 게임이 되었어요.
과거에도 그랬죠.
그러나 패치 전에는 두 가지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었다면, 지금은 '자사 + PVP'가 아주 강제되는 게임으로 변모했네요.
아마 리니지처럼 전투력 강화를 고취시키려고 하는 것 같은데,, 솔직히 모르겠어요.
저는 (1번 자사) 중심의 게임을 즐겼어요? 왜냐하고요 검은사막은 소소한 재미를 주는 게임이니깐요. 그래서 오픈때부터 지금까지 했네요.
남들은 전투력에 신경쓸 때, 생활도 열심히 했고, 대양도 열심히 했고, 아무튼 그랬어요... 그때 고래 유저들이 대양을 욕하고, 보물 패치를 욕할 때, 그 비판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죠. 하지만 그들을 비난할 수 없어요. 왜냐하면 저보다 많은 과금을 하는 사람이 있기에, 제가 검은사막을 즐기는 거니깐요.
최근 패치는 새로운 방식의 리니지 라이크를 만드는 느낌같네요. 제 1주일간 평입니다..
솔직하게 게임사의 방향을 말해줬으면 좋겠어요.
제 생각에는 패치의 본질은 투력 강화의 동기 부여 -> 게임 속에서의 전투 심화 -> 강해지고 싶은 마음 고취 -> 과금 유도 같은데 맞죠?
제가 게임에 애정이 있는지 몰랐네요... 게임을 접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진심 고민되어서요.
컨텐츠 하나하나가 스트레스가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