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의상 미리보기] 천연지화 (7/4 17:37, 내용 추가) 2023-06-23 18:00 CM레이몬드

하늘과 땅의 연을 잇는 꽃


 천연지화 











 

옛날 옛적에 천상에서 내려온 선녀의 후예들이 있었소.

아름답고 신비한 힘을 물려받아 하늘과 땅을 오가며 살았으니,
바람의 속삭임과 구름의 꿈을 들으며 하늘을 날았고,
여러 산의 산수와 신령들의 벗이 되어 즐거움을 나누었소.
꽃잎이 흩날리는 곳에는 그들의 미소가,
비가 오는 곳에는 그들의 노래가 있었지.

어느 날은 한 맺힌 악귀와 괴수들이 들끓는 마을에 이르렀으니...
얼어붙은 땅,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리는 사람들,
그리고 수년 전 죽어버린 거목을 보았소.

자애로운 선녀의 후예들은 마을에 눈부신 꽃비를 내렸고,
그 비는 모든 한을 씻어내고는 따스한 바람으로 바뀌어 마을을 감싸안았소,
푸른 풀과 색색의 꽃이 만발하며 새소리가 들리니,
마치 영원한 봄이 찾아온 것 같았다지.

마을 사람들은 감사하며 그들이 마을에 머물기를 바랐소.
선녀의 후예들은 죽은 거목 곁에 어린 등나무를 심었고,
나무에게 이렇게 말하였소.

"너는 우리가 이 마을에 줄 수 있는 가장 특별한 선물로,
우리가 없는 동안 이 마을을 지켜주길 바라니,
언제까지나 사람들에게 오늘의 기적과 희망을 전해다오."

그 말이 끝나자마자 나무는 거목을 타고 거대하게 자라나었고
연분홍색의 꽃을 한가득 피워냈으니,
그런 아름다운 꽃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소.

마을 사람들은 그 나무를 대대로 소중히 가꾸며
그 날의 이야기를 잊지 않고 전해오고있소.

"하늘과 땅의 연을 잇는 꽃, 그 꽃이 머무르는 곳에는 이내 봄이 오리다."

그들은 그러한 꽃으로서 지금도 세상 곳곳에 피어있으리.

 



란 / 홍련
















낭랑 / 천랑















ㆍ 칭호 안내 ㆍ

[천연지화] 의상 혹은 무기 의상 구매 시,
🏅 '하늘이 내린 꽃은' 칭호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해당 칭호는 7/11(화) 점검을 통해 '하늘이 내린 꽃'으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이미 [천연지화] 의상을 구매하여 해당 칭호를 보유하고 계신 경우에도 7/11(화) 점검 이후 보유한 칭호가 '하늘이 내린 꽃'으로 변경되는 점, 참고 부탁 드립니다.

 

 

※ 6월 27일(화) 업데이트 점검 시 출시 예정이며, 일정은 추후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출시 이후 의상 일부가 수정된 상태로 출시될 수 있습니다.
※ <천연지화> 의상은 망토 On/Off 설정이 가능합니다.
※ <천연지화>는 무기 의상을 출시하지 않으며, 연출을 위해 다른 무기 의상을 장착한 상태로 촬영하였습니다.


신규 의상, 천연지화 출시에 모험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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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DGY초롱 2023-06-23 18:05
매구 우사 의상은 은제 나옴까?
2023-06-23 18:05
엘사 2023-06-23 18:10
헌터 아르디테르는 쓰레기통에 버렷나요?????
2023-06-23 18:10
아하세요U 2023-06-23 18:11
별룬데
2023-06-23 18:11
빗줄기 2023-06-23 18:43
아직도 정신 못차려네 이딴 중요하니 유저들 다 떠나고있는대
2023-06-23 18:43
- 2023-06-24 02:41
신규 여름의상이나 내놓으라구!(°•°)/
2023-06-24 02:41
라밤 2023-06-25 11:32
금수랑이 팔이 과하지 않고 괜찮네
2023-06-25 11:32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가슴이운다 2023-06-25 22:23
여름 수영복안나오나요???
2023-06-25 22:23
Hellow 2023-06-26 01:13
컨셉 그만잡고 재밌고 귀엽고 이쁜 의상들좀 만들어 주세용!!


튜브도 끼고 수영복도 입고 롤처럼 말이죠
2023-06-26 01:13
머머리 2023-06-26 19:13
저희 길드도 길드원이 줄줄히 접고 있습니다..
컨셉의상 그만했음 좋겠네여... 예쁜의상 만들어주세요...
2023-06-2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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