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닉네임을 돌려주시게
다시 가문명 변경을 하려고 하니
부적절한 단어나 비속어가아닌
"금칙어"라고 설정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소
그대들은 대체 무슨 상상을 하는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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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의 컨셉과 방향성을 줄곧 말해왔습니다

- 기동성이 아예없고 사거리도 짧으니
강한 데미지와 스킬적중시 디버프가 필요하다.

- 아처는 오히려 공간에 제약이 있는 투기장에서
장점이 부각되며 강한 클래스다.

이 말을 무시하고
필드에서는 느리고 짧은 "만개하는살"에 전방가드를,
투기장은 빗발 흐름으로 유지력 사기에
무한슈아 재미없는 클래스가 되었습니다.

기존 만개하는 살은 2회 사용 스킬에 사거리가 짧은 사냥용 스킬이였는데 오늘 패치 이후로
필드에서 거의 투신의 <금강>스킬처럼 활용해야합니다.
아처의 컨셉에 적절할까요.

만개하는 살에서 대지를 가르는 화살로 전방가드.
대지를 가르는 화살 사용횟수1회->2회로 변경이
적절하다고 확신합니다.

헌터와 플레쳐의 컨셉을 따라 갈 것이 아니라면,
기동성의 추가와 데미지의 강력함이 아처가 가져야 할 컨셉과 색깔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필드에서 아처유저가 늘어날까요?
그리고 정령의 구속 디버프 좀 심한 거 같습니다.

아처가 투기장에서 스칼라와 도사를 이길 수 없어도 됩니다.
은신 클래스들 앞에서 멍청히 춤추다 죽어도 됩니다.


다들 공감하기 어려우시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아처의 자부심은
재미있다였습니다.


가져갈 것이 제 닉네임으로 부족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