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 샤이 주캐 유저로서 느끼는 문제점과 개선 방향 제안 2025-04-07 13:35 엉딩팡팡 (39.7.*.191)
안녕하세요.

검은사막 모바일을 즐기고 있는 한 유저이며, 샤이를 주력 캐릭터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평소 논란이 될 수 있는 글은 자제하는 편이지만, 샤이 캐릭터에 대한 여러 의견이 오가는 것을 보며 주캐 유저로서의 솔직한 심정과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 샤이는 정말 '사기 캐릭터'인가? - 현실적인 성능에 대한 고찰
최근 커뮤니티 등에서 샤이의 성능에 대해 '사기다', '지나치게 좋다'는 의견이 종종 보입니다.
하지만 샤이를 직접 주력으로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이는 현실과 다소 거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지표나 순간적인 최대치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실제 플레이 환경에서의 경험을 고려해야 합니다.

2. 수치상 힐량 vs 체감 힐량의 괴리
일부 분석 자료에서 보여지는 샤이의 최대 힐량 수치는 분명 높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샤이가 생존하여 최적의 상황에서 스킬을 사용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실제 플레이, 특히 대규모 전투나 긴박한 PvP 상황에서는 여러 변수가 존재합니다.

- 생존의 어려움
샤이는 기본적으로 방어력이나 회피 능력이 뛰어나지 않아 적들의 최우선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아무리 높은 힐 포텐셜을 가졌더라도, 샤이 본인이 먼저 쓰러지면 그 잠재력은 발휘될 수 없습니다.
실제 전투에서는 최대 힐량을 보여주기보다는, 생존 자체가 급급한 경우가 많습니다.

- '힐만 하는 캐릭터'가 아닙니다
샤이 유저들도 단순히 뒤에서 힐만 하는 역할에 만족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본적인 공격 능력, 이동기 활용, 상황 대처 능력 등이 갖춰져야 캐릭터 자체에 재미를 느끼고 다양한 콘텐츠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현재 샤이는 이런 '기본적인 재미'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3. PvP에서의 현실적인 어려움
길드 전쟁 등 PvP 콘텐츠에서 샤이의 현실은 더욱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 최우선 점사 대상
샤이가 전장에 보이면, 상대는 전략적으로 샤이부터 제거하려 합니다.
이는 샤이의 지원 능력을 무력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집중 공격 속에서 샤이가 생존하여 꾸준히 제 역할을 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 낮은 플레이 매력도
많은 유저들이 샤이를 잠시 경험해보고는 특유의 답답함과 생존의 어려움, 공격 능력의 한계 등으로 인해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다시 원래 주력 캐릭터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샤이 캐릭터 자체의 플레이 매력도가 낮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 전이 캐릭터 활용의 한계
"꼬우면 전이해라" 라는 식의 반응은 샤이 캐릭터 자체를 개선하려는 논의를 막는 발언일 뿐입니다.
샤이라는 캐릭터 자체에 애정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는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4. 개선 방향 제안 - '평균적인 기여'를 위한 생존력 강화
저희가 바라는 것은 샤이가 압도적인 '사기 캐릭터'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현재 샤이가 가진 잠재력을 '평균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생존 능력이 보장되기를 바랍니다.
최대치의 잠재력만 볼 것이 아니라, 집중 공격 속에서도 어느 정도 버티며 꾸준히 아군을 지원하고 전투에 기여할 수 있는 '평균값'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합니다.
샤이 유저들도 다른 캐릭터 유저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캐릭터를 통해 게임의 재미를 느끼고 싶습니다.
단순히 힐 셔틀이나 손쉬운 표적이 아닌, 전투의 한 축을 담당하며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가 되기를 바랍니다.

부디 샤이를 주력으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고, 보다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긍정적인 개선을 검토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엉딩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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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샤 (49.180.*.236) 2025-04-07 13:46
A팀과 B팀의 대립시
상대적 전력 및 클래스분포에 따라 샤이의 효율은 극명하게 나뉩니다.

A > B라는 가정하에,
A팀샤이의 역할이 B팀의 샤이보다 아군 회복력에 유리한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A팀의 전력상 유리한 고지에 있을 경우,
후방라인이 B팀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전력에 따른 샤이의 활용도 역시 이에 맞춰서 일정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 방향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일반적인 필드의 상황은 후방에서의 말뚝힐을 할 수 있는 경우 보다, 게릴라성으로 이동하며 시전해야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외에도 추가 적인 회복옵션엔 아군내 각 클래스별 자힐/피흡, 기억각인, 요리 등의 다양한 변수가 있기때문에 이론과 수치상의 최대회복량만을 기준으로 패치방향을 잡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수정됨)
2025-04-07 13:46
쉬피드나이트 (115.143.*.47) 2025-04-07 14:22
고투놈들 피채워서 돌아올때마다 진짜 샤이부터 때려죽여버리고 싶은데...
평균적인 생존기라..함은 뭘 달라시는건지???
2025-04-07 14:22
이지아 (211.36.*.168) 2025-04-07 14:31
고투가 피채워서 돌아오는거에 긁힌거랑

샤이 생존기랑 뭔상관임?
2025-04-07 14:31
이지아 (211.36.*.168) 2025-04-07 14:34
님 샤이로 원귀나검태 필드쟁 해본적있음?

ㅋㅋㅋ 샤이로 누구를 잡으러 다닐수가있나 아니면 적이왔을때 도망을 칠수있나 ㅋㅋ 지금 샤이는 자사 아니면 혼자서 할수있는게 없다고봄 거점전이나 공성
태전 필드쟁 아니면 샤이 혼자서 지금 상황에서 뭘 할수있음? 안그럼? 샤이는 유틸기 버프를 무조건 받아야함 전가후슈 피감 아무것도 없는애를 ㅋㅋㅋ
2025-04-07 14:34
엉딩팡팡 (39.7.*.191) 2025-04-07 14:38
안녕하세요.

고투력 유저분들이 피를 채우고 돌아오는 상황에 스트레스받으시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 역시 비슷한 경험을 하니까요.

하지만 그 점과 샤이의 생존력 부족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평균적인 생존기'는 샤이가 전장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순식간에 삭제당하는 상황을 조금이나마 벗어나게 해달라는 의미입니다.

샤이가 최우선 타겟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최소한의 저항이나 회피, 또는 잠시 버틸 수 있는 보호기
(예: 슈퍼아머나 전방가드, 혹은 개선된 이동기)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뜻입니다.

고투력 유저분들이 피 채우고 오는 걸 막아달라는 게 아니라, 그런 상황 속에서 샤이 역시 최소한의 역할 수행 시도라도 해볼 수 있게, 즉 '평균적인 수준'의 생존 가능성을 갖게 해달라는 의미로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샤이가 살아남아야 아군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으니까요. (수정됨)
2025-04-07 14:38
시전속도 (221.148.*.227) 2025-04-07 15:00
@엉딩팡팡 근데 샤이가 뭐 그렇게까지 생존능력이 떨어진다는 생각 안드는데요 별로
일반적인 원딜들에 비해서야 뭐 훨씬 낫지 않나?
원콤 못내면 걍 바로 풀피되는거도 생존기라고 봐요
2025-04-07 15:00
엉딩팡팡 (39.7.*.191) 2025-04-07 15:08
@시전속도 의견 감사합니다. 샤이의 생존력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확실히 샤이가 가진 기본적인 회복 스킬 덕분에, 단순히 1:1로 비교하거나 유리몸인 일부 원거리 딜러(원딜) 캐릭터와 비교하면 더 튼튼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말씀하신 것처럼, 순간적인 폭딜(원콤)을 버텨내고 나면 강력한 힐 스킬로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은 샤이의 큰 장점 중 하나이죠.
하지만 저희가 '생존력이 떨어진다'고 느끼는 주된 이유는 실제 대규모 전투나 거점전 같은 PvP 상황 때문입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샤이가 아군에게 중요한 지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적들의 최우선 제거 대상(점사 1순위)이 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원딜들은 비교적 안전한 후방에서 위치를 잡고 공격할 수 있지만, 샤이는 아군을 따라다니며 지원해야 하기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위협에 노출되고 집중 공격을 받기 쉽습니다.
아무리 좋은 회복 스킬(힐)을 가지고 있어도, 여러 명에게 동시에 공격받거나 강력한 CC기에 걸려 스킬 자체를 사용하지 못하고 순식간에 쓰러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즉, '원콤만 안 나면'이라는 전제조건을 만족하기가 실제 전투에서는 매우 어렵다는 뜻입니다.
회복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생존이 어렵다고 느끼는 것이죠.
그래서 저희가 바라는 것은 샤이가 무적이 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집중 공격을 견뎌내고 자신의 역할(힐, 버프 등)을 꾸준히 수행할 수 있을 정도의 안정적인 생존력이 보장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의견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수정됨)
2025-04-07 15:08
시전속도 (221.148.*.227) 2025-04-07 15:13
@엉딩팡팡 적이 샤이 포커싱하는 동안 못지켜준 아군 잘못이라고 보고요 그건
여러명이 죽어라 쫓아다니는데도 캐릭성능으로 뻐기고
어거지 힐 넣을수 있는 방어판정을 달라고 하는거 자체가 걍 말 안되는거 아닌가요?
뾰로롱이나 여름비 슈아 없는거도 아니고
그 엄청난 힐량을 뚫고 샤이가 죽을만큼 딜이 들어오는데
회피로 안빼고 계속 힐할수 있는 방어판정을 주는건 아닌듯요
포커싱 당했으면 빼야져?
2025-04-07 15:13
엉딩팡팡 (39.7.*.191) 2025-04-07 15:20
@시전속도 팀원들이 샤이를 지켜주지 못한 것을 아군 책임으로 볼 수도 있다는 말씀에 일부 공감합니다.

팀 게임에서 서로를 보호하고 협력하는 것은 당연히 중요하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대규모 전투의 혼란 속에서는 항상 완벽한 보호를 받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샤이 자체가 너무 쉽게 무력화된다면, 아군이 보호하려는 노력조차 무색해지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즉, 아군의 책임과 별개로 캐릭터 자체의 생존 안정성 문제도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명이 쫓아오는데 캐릭터 성능으로 버티면서 억지로 힐을 넣게 해달라'는 것은 저희의 요구가 아닙니다.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요.

저희가 바라는 것은 그런 무리한 성능이 아니라, 최소한의 위협 속에서 바로 죽지않고
상황을 판단하거나 회피/대응할 '최소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안정성입니다.

'엄청난 힐량을 뚫고 들어오는 딜을 맞으면서 계속 힐하게 해달라'는 의미는 더더욱 아닙니다.

뾰로롱이나 여름비 등에 스킬들의 쿨타임, 다른 핵심 스킬(특히 주요 힐 스킬) 사용 중의 공백, 그리고 다수의 적에게 둘러싸였을 때의 실질적인 생존 기여도 등을 고려하면,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커싱 당했으면 빼야 한다'는 말씀은 당연히 맞습니다.

기본적인 전술이죠.

문제는 샤이가 뛰어난 이동기나 탈출기를 가진 캐릭터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상대방이 작정하고 달려들 경우, '빼려고 해도 뺄 수 없는' 상황, 즉 반응하거나 도망치기도 전에 붙잡히거나 순식간에 쓰러지는 상황이 너무 자주 발생합니다.

기본적인 회피 기동조차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결론적으로 저희가 느끼는 문제는 '상황 대처 능력의 부족'으로 이어지는 '지나치게 낮은 생존 안정성'입니다.

단순히 아군의 보호가 부족해서, 혹은 플레이어가 컨트롤을 못 해서가 아니라,
캐릭터 자체의 구조적인 한계 때문에 최소한의 역할 수행조차
어려운 상황이 빈번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2025-04-07 15:20
시전속도 (221.148.*.227) 2025-04-07 15:26
@엉딩팡팡 샤이가 누가보면 스킬 쿨 계속 돌리면서 슈아유지가 안되는 캐릭인지 알겠어요
샤이도 당연히 계속 슈아 굴리면서 힐쓰고 회피로 피하고 해야죠
cc못피하면 맞는게 검사모 기본 근간인데
왜 샤이만 예외여야하는지?...
다른 캐릭터들은 바보라서 뭐 전투중 이동할때 달리기보다 느린 슈아 이동기 써서 이동하나요?;;;
슈아 못굴리는건 캐릭성능보단 컨트롤문제라 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거 전후관계가 바뀐거 같아서 말씀드리면
샤이가 포커싱을 당하는게 단점이라고 하셨는데
이게 단점이 맞나요??...
단체전 성능이 뛰어나니 쟤를 먼저 지우고 게임해야 승산이 보이니 득달같이 달려드는거죠
이건 샤이의 단점이 아니라 걍 성능 좋다고 본인들이 인증하는거 아니에여??
2025-04-07 15:26
엉딩팡팡 (39.7.*.191) 2025-04-07 15:41
@시전속도 네, 맞습니다.

모든 클래스가 스킬 쿨을 관리하며 슈아를 유지하고, 회피하고, CC를 피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샤이도 당연히 그렇게 플레이해야 합니다.

"누가 보면 샤이가 슈아 유지가 안 되는 캐릭인 줄 알겠다"는 말씀처럼, 저희가 주장하는 바가 '샤이는 슈아를 아예 못 쓴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지만 슈아를 '굴리는' 컨트롤 자체와는 별개로, 샤이가 가진 슈아 스킬의 '갯수', 쿨타임, 그리고 가장 중요한 '힐 스킬 사용 중 발생하는 빈틈' 등 구조적인 부분에서 다른 클래스와 비교했을 때 어려움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다수의 적에게 둘러싸여 집중 공격을 받는 상황에서, 제한된 슈아 스킬만으로 버티면서 동시에 아군을 지원(힐)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단순히 '슈아 못 굴리는 건 컨트롤 문제'라고만 보기에는, 샤이가 가진 스킬 구성상의 한계가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샤이가 가진 이동 관련 스킬들은 위협으로부터 거리를 벌리거나 효과적으로 '탈출'하는 용도로는 성능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슈아 상태로 이동하는 것'과 '생존을 위해 위협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이며, 샤이는 후자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2025-04-07 15:41
시전속도 (221.148.*.227) 2025-04-07 15:46
@엉딩팡팡 솔직히 말씀드리면 현재처럼 빈틈있고 도망 못치는 그런 상태가 샤이거 가져야하는 대인전 능력이라고 생각해서요 저는
쟤가 도주도 잘되고 빈틈도 없으면 단체전에서 샤이 있는 쪽 승률 100퍼인데 이게 맞나여?
2025-04-07 15:46
시전속도 (221.148.*.227) 2025-04-07 15:50
@엉딩팡팡 글고 이건 ㄹㅇ 궁금해서 그런데
빈틈이란건 머예여?
스킬 중간에 슈아비는 구간이 있다는건가?
2025-04-07 15:50
엉딩팡팡 (39.7.*.191) 2025-04-07 15:51
@시전속도 게임 전체의 밸런스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특정 클래스가 너무 강력해서 단체전의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당연히 문제가 되겠죠.

물론 모든 캐릭터는 장단점을 가져야 하고, 약점이 없는 캐릭터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샤이가 가진 강력한 지원 능력에 대한 대가로 어느 정도의 취약점을 가지는 것은 밸런스상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샤이가 가진 '빈틈'이나 '도주 능력 부족'이 과연 '합리적인 수준의 약점'인지, 아니면 숙련된 플레이어가 아무리 노력해도 극복하기 어려워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힘들 정도의 '지나친 제약'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르신 것 같습니다.

샤이의 생존력이 보강된다고 해서 '샤이 있는 쪽 승률 100%'가 될 것이라는 것은 다소 극단적인 예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가 바라는 것은 '빈틈도 없고 도주도 완벽한', 그야말로 약점이 없는 무결점 캐릭터가 아닙니다.

어떤 캐릭터든 공략할 방법과 파고들 약점은 당연히 존재해야 하고, 또 존재할 것입니다.

저희가 꾸준히 말씀드리는 것은, 현재 샤이가 가진 강력한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너무 쉽게 무력화되는 상황이 잦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합리적인 수준의 위협' 속에서도 최소한의 역할을 수행하거나
생존을 도모할 수 있는 '안정성'을 조금 더 확보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그 최소한의 안정성마저 부족하여, 캐릭터의 잠재력이 봉인되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결국 '적절한 밸런스'가 어디인지에 대한 시각 차이인 것 같습니다.

현재 상태가 샤이라는 캐릭터에게 다소 가혹하게 느껴지며, 그 잠재력을 발휘하기 어렵게 만드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2025-04-07 15:51
마샤 (49.180.*.236) 2025-04-07 15:54
@시전속도 포커싱을 당해서 시전후 점멸 캔슬,
게릴라에 의한 위치이동 같은건 필드에서의 당연한 요소가 맞죠;; 그것도 안하겠다는 말이 아닐텐데요;
말뚝으로서서 힐을 주는 경우는 드물죠.

이론상의 힐량은 그저 샤이나 아군이나
스킬 사범위에 말뚝처럼 박혀있어야 들어가는 힐량인거고, 위에 적힌 상황에선 실질적으로 뾰로롱 캔슬, 여름비 캔슬의 상황이 더 많이 연출 됩니다.

무엇보다도 후방침투하는 게릴라인원들 상대로
특히나 잡기캐릭들에도 노출되어있는데요..

사방에서 날아오는 광범위기를 보고 100%피하게 되나요? 어쩌다보면 죽는거야, 샤이나 어느캐나 마찬가질겁니다.;;

샤이 힐량이 과도하다 느끼는 분들의 상황에
당시에 진영적으로 불리한 상황이 어느정도는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은 일반 필드 동투, 저투샤이와의 1:1과에서
뭐 자동샤이도 못잡는 캐릭터다....하는 분들은
그 캐릭터의 상향을 요구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는 그 캐릭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그 캐릭터의 문제가 뭐다...라고 단정지어드릴 순 없고여;;

반면에 고투샤이면 일부상성상으로 불리한 캐릭들을 제외하고는 덜 죽는게 정상인 게임이 아닐까요?

일정수준이상 차이 나지 않는이상,
어차피 샤이도 데미지 못넣는건 마찬가지니깐요.

모든 캐릭터들이 고투고 동투고 샤이는 무조건 잡을 수 있어야만 한다는 논리는 잘못된거라 생각합니다.;
2025-04-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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