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만에 복귀해서 2주째 게임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40강 세트 준다고해서 복귀하자마자 푹 빠져서 하고 있습니다.
얼마만에 게임때문에 새벽에 깬건지 모르겠습니다
잠까지 줄여가면서 열심히 겜하고 있는 저를 보니까 너무 웃기네요.
지인들과 15만원정도 소과금해서 불편한거 없이 즐기고 있습니다.
저번 흑정령 간담회에서 5000펄 쐈을때
유저들의 의견에 피드백해주는 모습에
정말 갓겜갓겜이란 생각마저 들더군요.

다만 아쉬운게 정말 몇가지 있습니다.
점검시간 연장같은건 다 이해합니다만

대사막 패치가 이렇게 된게 맞나 싶은 생각이 자꾸 듭니다.
정제수 없을때 탈진 상태 추가해서 사만런 막은건 정말 잘하신 패치라고 봅니다.
현재 정제수 수급은 하루 한번 주는 정제수밖에 수급하는 길이 없으니까요.

사막 핫타임만을 기다려 하루 한번 주는 정제수와 푸쉬로 주는 정제수
이것만을 기다리면서 수동 사냥 재밌게 즐기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복귀유저나 신규유저한테는 태고 세트 맞출수 있는 방법이
'검은 돌 신전'밖에 없잖아요?
아직 주위사람중엔 한명도 뽑아본 사람은 없지만
뽑을수 있다는 기대감 하나에 설레어 피곤한 몸 이끌면서
사막에서 수동사냥 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근데 패치 이후에는 사막을 가게 될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패치 이후 40분 사냥 주화수급량은 정말 실망적이였습니다.

이런 결과가 나오니까 사막을 안가게 되고
주위 지인들로부터 들려오는 말들은

"할게 없다" 라는 말이 너무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아직 좀 지켜보자는 입장이지만,
하루 숙제 끝내고 자동 사냥
솔직히 하둠 지식 돌릴거 밖에 없습니다.

근데 이마저도 결국은 현질을 해야 돌릴수 있는 수준이더군요
솔직히 직장인 입장에서 이정도 과금은
게임을 취미로 삼는 사람들한테는
크게 부담 되는건 아닙니다만

사막 컨텐츠를 다 죽여 놓으니 정말 할게 없다는건 크게 공감됩니다.

반면, 고인물들은 에다나 주화를 수급하는곳이 따로 있더군요. '나이트메어'
"아 주화수급을 따로 할수 있겠구나" 싶은 마음에 추억의 마녀의 예배당으로 달려갔습니다만
나이트메어에 진입하는 검은 로딩시간이 끝나고 입구컷 당하는 저를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정말 신규 복귀 유저들이 즐길 컨텐츠는 없는걸까요?
패치들이 너무 고인물 위주로 업데이트 되는것 같습니다.
간담회에 고인물들만 참석해서 그런건 아닐테고 말입니다.

제 이런 푸념에 이런 생각을 하실분들도 있을겁니다.
"이제 2주해놓고 즐기긴 뭘 즐겨 뉴비새끼가"

근데 말입니다.
신규 복귀 유저가 없으면 그 게임은 망합니다.
검은사막 특성상 경제가 안돌아갑니다.

염치없게 고인물 유저들과 같은 컨텐츠를 즐기자는 바램이 아닙니다.
신규 복귀 유저들도 즐길수 있을만한 컨텐츠를 만들어줘라. 이말입니다.

복귀한지 2주째 접어들고 있지만
4주차 주는 이벤트 아이템 기다리면서 지식작 하고 있는게 끝입니다.
게임의 방향성을 잃어버렸습니다.

매주 업데이트 하느라 바쁘신건 아시겠지만
신규 복귀 유저들이 게임의 방향성을 잡을수 있게끔 고려해 주세요.

검은사막 정말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부숴줄게 이분을 펄업으로 보내야 합니다ㅇㅅㅇ!!

@부숴줄게 이게 진짜 맞는말이지.

@부숴줄게 와 저와 정말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네요 다른분들도 봐주셨으면 합니다... 복귀유저패키지 과금까지 할 생각 있거든요

@부숴줄게 진짜 나이트메어를 투력대별로 나눠서 입장하게끔만 해줘도 많은유저가 즐길거리가 되는건데ㅇㅅㅇ...
나이트메어 입장후에는 장비변경 안되게끔 해서...
비슷한 투력대끼리 싸워야 더 재미도 있을거고...

@부숴줄게 동병상련
읽는데 눈물이 나네요

@부숴줄게 내생각도 그러해요. 하지만 벗 이색긔덜? 돈에 환장했습니다. 신규유저의 생명 은화로 살수 있는 돌복이나 이런거 다 없애버리고 막가파에요.

@부숴줄게 간만에 제대로된 글을 보네!!!!!

그게 적당한 수동이여야죠 랭커들 부주구하고 24시간 사막런돌아가면 주화가 하루에 몇만개이고 그럼 부주없고 직장다니는 사람들은 계속 밀리고
모바일겜에서 수동컨텐츠로 밀린다는건 말이안됨